영화계 대선배 윤여정도 감당 못한 후배 여자 배우

조회수 2021. 4. 14.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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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을 비롯한 영화 '미나리' 팀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아카데미 수상 여부에 이목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대선배 윤여정에 이목이 쏠리며, 배우 윤여정과 김혜자, 김수미의 에피소드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여정 선생님도 감당 못 한 후배"라는 글과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배우 윤여정과 김혜자, 김수미의 에피소드

과거 '원더풀데이' 방송에서 김수미는 "분장실에서 내가 다리를 꼬고 앉아있으니 윤여정 언니가 '야! 김수미, 어디 선배들 앞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있니?'라고 지적했다"고 했습니다. 김수미는 "선배님은 왜 김혜자 언니 앞에서 맞담배질이세요?'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랬더니 (윤여정이) 당황하면서 말을 잇지 못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김수미는 "그런데 김혜자 언니가 윤여정 언니에게 '야 윤여정! 담배 꺼 네가 잘못했어'라고 말씀하시더라. 김혜자 언니가 단숨에 상황을 정리했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막내 김수미, 윤여정에게 “왜 맞담배 피우세요?”

김수미는 과거 타 방송에서도 윤여정을 많이 언급해 미안했다며 "여정언니 죄송해요. 언니 존경해요. 나는 무식한데 언니는 지적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JTBC: [엔딩]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김혜자 배우는 1941년생, 윤여정 배우는 1947년생, 김수미 배우는 1949년생입니다.

한 인터뷰에서 선배 배우 김혜자에 관해 김혜수는 "예전에는 꿈도 못 꿀 일이다. 김혜자는 정말 좋은 선배 연기자다. 그냥 우러러 보는 분"이라며 "그가 잠깐 눈빛만 스쳐도, 음성과 시선이 스치기만 해도 감정이 느껴진다.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5년 전 윤여정의 데뷔 50주년 기념 파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김혜수는 “대한민국에서 윤여정이라는 이름의 배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60주년 파티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했고, 전도연은 “제게는 선배님이기도 하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여배우로서 끊임없이 작품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여배우들에게 자극을 주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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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은 한국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며, 앞서 미국 배우 조합상(SAG)과 영국 영화 TV 예술 아카데미(BATFA) 등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6일 오전 9시, LA 시내의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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