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도경완이 충격받을 정도인 27개월 하영이 언어 수준

JTBC '아는 형님'에 도경완이 게스트로 출연해 딸 하영이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도경완은 "(하영이가) 말을 정말 잘한다. 두 돌 되기 전부터 모든 대화는 이미 됐다"라고 했습니다.

JTBC: [형.친.소] ＂자유롭게~♬＂ 홀로 선 티파니 영 x 도경완이 형님 학교에 전학 왔습니다!

이어 "하영이가 27개월인데 ' 지금 밥 안 먹으면 저녁에 밥 안 줄 거야'라고 얘기하면 울거나 하지 않는다. 하영이는 '훗. 설마'라고 답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설마" "진짜야"라며 놀라워했습니다.

JTBC: [선공개] 하영이의 옥수수🌽를 한 입 먹고 호되게 혼난(?) 도경완ㅋㅋ

출연진들이 믿지 않자 도경완은 또 다른 에피소드를 밝혔습니다. 도경완은 "하영이가 한 번은 옥수수를 들고 소파에 올라가고 싶어 했다"라고 했습니다.

KBS 2TV: 먹하영 Tip. 매울 땐 밥을 드세요! (feat. 라면 영접) | KBS 210307 방송

"(하영이가) '아빠! 옥수수 좀 들고 있어'라고 해서 들어줬는데, 너무 오래 걸려 한 입 먹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하영이가 옥수수를 받아들고 한 입이 없으니까

'내가 옥수수를, 어! 들고만 있으랬지. 어! 이걸 누가 먹으라고. 어!'라고 호통을 쳤다

"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어! 그 호통은 장윤정 느낌인데"라고 하자 도경완은 "난 더 이상 말 안할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BS 2TV: 뭐든지 맞히는 미션 천재 도하영 | KBS 210307 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영이는 '돌려 말하기 스킬'을 선보여

놀라운 언어 능력

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KBS 2TV: 연우와 하영이가 합심해 얻은 부대찌개 “치즈~” | KBS 210307 방송

연우와 하영이는 함께 흔들 침대에 누웠고, 이때 경완 아빠는 아이들이 누운 침대를 빠르게 밀어줬습니다.

'슈돌' 하영의 똑부러진 언어능력..아나운서 딸 맞네!국민일보

다소 무서울 수도 있는 빠른 스피드에 하영이는 "아빠~ 너무 빠른 거 아니에요?"라며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불편 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했습니다. 무섭다고 울거나 당황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걸 넘어 돌려 말하기로 원하는 걸 정확하게 요청하는 하영이의 언어 능력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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