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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런던에 살다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서울에도 (집이) 있지만 제주도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서, 제주도 올 때마다 쓰고 있는 집"이라고 했습니다. 

박지성의 제주도 집은 모델 하우스같이 심플한 인테리어를 자랑했습니다. 인테리어 잡지에 나올법한 깔끔한 화이트&우드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비밀 아지트인 다락방까지 갖추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현재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박지성은 "육아랑 축구 중에 뭐가 더 힘드냐"는 질문에 고민 없이 '육아'라고 답했습니다. 박지성은 "육아가 힘들다. 축구는 경기가 끝나지 않나. 아무리 길어도 120분이면 끝난다. 육아는 시작 휘술은 있는데 종료 휘슬이 없다. 밥 먹을 때 식탁을 100바퀴를 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지는 육아 노하우가 있냐는 물음에 "분담이 확실하다. 남편이 팀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이런 면이 있다고 느낀다. 친구들이랑 육아 얘기를 하면 남편들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은 일을 찾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했습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축구 스타 박지성은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