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상형으로 꼽은 배우와 손 꼭 잡고 시상식 등장
배우 유아인 정유미가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인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소리도 없이', '82년생 김지영'에서 열연을 펼쳐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유아인과 정유미는 시상식 무대에 올라 말없이 먼저 손을 잡는 모습으로 우정을 뽐냈습니다.
정유미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좋아하는 친구가 이 상을 받게돼 너무 기쁘다"고 말한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떨려서 말을 못 잇는 정유미를 보고 유아인은 "둘다 왜 이럴까"라고 웃음지어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_SBS: 유아인×정유미, 발랄한 ‘인기 스타상’ 수상소감!
배우 유아인은 인기스타상에 이어 남우주연상도 수상했습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유아인은 정유미가 이상형이라고 밝혔었습니다. 영화 '깡철이' 제작발표회에서 유아인은 과거 정유미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정유미는 아직도 내가 좋아하는 여자”라고 했고요. 유아인은 정유미를 두고 "정유미는 자유롭다기보다 자연스러운 사람이다"라며 "이 업계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애정을 가진 배우이다”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좋지 아니한가', '깡철이'에 같이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는데요. 10년 넘는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화보 속에서 남다른 케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화보 속 시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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