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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했었니?" '결혼' 질문에 차은우가 갑자기 오열한 이유

조회수 2021. 2. 9. 14: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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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 차은우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사랑을 보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승기는 소이현, 인교진에게 '꼭 이런 사람과 결혼해라'라는 배우자 이상형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소이현은 "나랑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이현은 "내 마음을 다 털어놓아도 창피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했고, 인교진 역시 "처음엔 창피할 수 있지만, '이 사람이니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의 말을 듣던 차은우는 "결혼하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뭔가 내 얘기를 해야 한다는 건 너무 많이 들은 얘기이긴 한데, 나의 부끄러운 그런 것도 얘기할 수 있고, 그런 얘기를 잘 통하는 사람과 한다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부부나 가족이 되어야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차은우는 갑자기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려 멤버들이 당황했습니다. 이승기는 "요즘 무슨 일 있었어?" "원래 단단한 아이인데"라며 말을 건넸습니다. 차은우가 계속 울음을 그치지 못하자 당황한 양세형이 "너 한 번 이혼했었니?"라며 농담을 해 분위기를 풀어보려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차은우는 울음을 그치지 못했습니다. 

"힘든데, 털어놓을 곳이 없던 상황"

 이승기는 "요즘 힘든데, 털어놓을 곳도 없구나"라며 위로했습니다. 소이현도 "아무한테나 말 못 하는 (성격이구나)"라며 차은우의 상황을 공감하며 다독였습니다. 신성록은 오열하는 차은우를 보고 "털어놓지 못해 마음에 쌓이기만 하는 거지"라고 했습니다.

_SBS: “결혼하고 싶다” 차은우, 소이현×인교진 부부 보며 ‘눈물 왈칵’

 울음을 그친 차은우는 “’온전한 내 편’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얘기가 통하고, 나의 치부까지 얘기를 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하고 싶은데 한 번도 못한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우리가 네 편”이라며 차은우를 다독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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