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모델 텃세에 179cm 키로 내려다봐 눌렀다는 한국 모델

조회수 2020. 12. 17. 11: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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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뉴욕컬렉션에 진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톱모델 송경아가 출연해 모델 시절의 에피소드를 털어놨습니다. 

외국 모델과 기싸움, 큰 키로 눌러

이날 스페셜 MC 지석진은 “제가 송경아 씨를 리스펙트 하는 게 동양인 모델이 별로 없는 시절 한국인 최초로 뉴욕컬렉션에 진출했다. 특히 모델로 무려 24년간 활동했다”고 하자 송경아는 “1997년, 만 17살에 모델로 데뷔했다”고 했습니다.

"유명한 모델들 사이에서 기싸움은 없었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송경아는 "만약 다른 모델들이 째려보면(?) 나는 내려다봤다. 모델치고 키가 큰 편이다. 179cm가 좀 넘는다"며 톱모델의 위엄을 자랑했습니다.

한 방송에서 송경아는 뉴욕에서 활동하던 시절 인종차별로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송경아는 "패션 피플들이 대부분 유럽에서 오는데, 미국보다 아시아인 차별이 더 심했다."라고 했습니다. 

송경아는 뉴욕 패션위크 진출 당시 첫 시즌에 37개 쇼에 섰으나 공황장애로 뉴욕에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활동 시절, 송경아는 하루 5끼를 먹어도 스트레스로 살이 48kg까지 빠지고 심한 공황장애도 겪어 결국 뉴욕에서 돌아왔다고 합니다.

1997년에 데뷔한 송경아는 동양인 최초로 세계 4대 컬렉션을 누비며 한국 모델계의 위상을 높인 톱모델입니다. 송경아는 지난 2017년 데뷔 20주년를 맞이했습니다. 2011년 제1회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패션모델 부문 수상했고, 다양한 광고, 방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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