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나와 왜 연기하냐는 질문에 프로필서 학력 지운 배우

조회수 2020. 11. 24. 11: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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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마무리하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12월호에서는 2021년 가장 유망한 배우의 화보를 특집으로 꾸몄습니다.

 화보에 등장한 최희서는 인터뷰에서 "올해 가장 잘한 일은 미국 작품 오디션을 7번 본 거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서 찍어 보내고, 피드백 오면 또 새로 찍어서 보내고. 해외에 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일은 멋이다. 지금 당장 합류를 못 해도 괜찮다. 이런 기회로 나를 기억하면 언젠가 결국 함께 일 할 수 있을 테니까"라며 다가올 작품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미국 작품으로 진출하고자 도전하는 최희서는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배우입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최희서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공연예술학과를 수료했습니다.

연세대 출신 최희서는 학력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데뷔 이후 10년 동안 늘 들어온 질문이 “(이 스펙으로) 왜 연기를 하려고 하냐”였다고 합니다. “일부러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서 학력을 지우고 학구적인 느낌을 주는 이름(최문경)도 바꿨어요. 오디션 보러 가면 그 질문이 나오니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거든요. ‘연기는 예쁘고 잘생긴 사람만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인가?’, ‘내가 연기를 잘 못하니 이런 질문을 받는 거겠지?’ 하는 생각에 괴로웠어요.”라고 했습니다.

2017년 영화 '박열'에서 독립운동가 박열의 연인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하여, 각종 영화제 시상식에서 14개의 트로피를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0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드라마 ‘비밀의 숲2’로 깊은 인상을 남긴 최희서. 앞으로 어떤 다양한 연기를 펼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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