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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서현과 고경표가 출연했고요. 이날 고경표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입금 전후 사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고경표는 "거의 15kg 정도 차이가 난다"고 했는데요. 

이어 "많이 나갈 때는 90kg 정도 나갔다. 오해가 있는 게 원래 풍채가 크고 살집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본래는 마른 편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학교에서 연극 연출을 하며 작품을 안 하고 쉬다 보니까 살이 찐 적이 있다. 그때 한 번 찐 것이다. 그때 행사를 다니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특히 "사진의 표정이 다른 건 행사의 분위기 때문이다"라며 표정이 밝은 건 액션 쾌활극, 표정이 어두운 건 영화 '곡성' 시사회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고경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입금전후 배우로) 대표적이죠. 할리우드 배우 같지 않아요? 전 오히려 기쁘더라고요. 겸허하게 받아들이려고 해요. 그런 것으로 회자되니까 기쁘고 좋아요. 얼마나 행복해요. 전 한 끼 맛있게 먹었다는 게 참 행복하거든요. 식탐 부리는 것도 좋고요. 누가 식탐 부리는 모습을 보면 귀엽고 좋아요"라고 했습니다.

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무리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아닌 생활 속에서 살찌는 습관을 개선하는 것인데요. 잠들기 4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매일 야외에서 5㎞씩 달리며 유산소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고경표 외에도 활동 시기와 비수기의 비주얼 차이가 크다고 알려진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소지섭은 2015년 KBS '연예가중계'에 출연, "입금 전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이라고 밝혔고요. 소지섭은 술은 물론 탄수화물까지 과감하게 끊고 채소와 단백질만 섭취하는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성훈도 입금 전후 몸무게가 10kg 정도 차이가 난다며 “일단 작품에 캐스팅되면 살을 많이 뺀다”고 밝혔고요. 운동선수 생활을 오래 한 탓에 운동복이 익숙해, 평상시에는 꾸미지 않는 모습으로 다닌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