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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에 시달리다 앙상하게 말라 죽어가는 북극곰, 온난화 비극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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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퍼드대 지구시스템과학과의 노아 디펜바우 교수는 지난 3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된 논문에서 지구 온난화가 조금만 진전돼도 폭염과 폭우 등 극단적 기상 현상이 급증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간이 만든 '지구 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동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여파로 이미 동물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많은 환경 운동가와 사진작가들은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여러 차례 경고했었고요. 

2020년 3월,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남극의 눈과 얼음이 녹아 진흙투성이가 된 펭귄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플랜스 랜팅은 "남극은 영상 20도 이상에 도달했다. 나는 그 열기를 느꼈다"고 했고요. 그러면서 "어른 펭귄이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 혼자 남겨진 새끼 펭귄이 비를 맞게 되면, 방수 기능이 없는 깃털이 젖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2017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 폴 니클렌은 얼음이 다 녹아버린 섬에서 앙상한 몸으로 힘겹게 걸어 다니는 북극곰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었습니다. 

앙상하게 마른 북극곰은 제대로 걷지도 못합니다. 북극곰은 굶주려 쓰레기통을 뒤져보지만 먹을 것이 없습니다. 결국 북극곰은 힘없이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폴 니클렌은 “이 북극곰은 늙지 않았지만, 며칠 뒤에 결국 사망했을 것”이라고 했고요. 이어 “과학자들은 북극곰이 100년 안에 멸종할 거라고 말하는데, 모두 이런 식으로 죽어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앙상하게 마른 북극곰의 사진은 얼음이 녹고 온난화로 자연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수컷 북극곰이 새끼 북극곰을 공격하다 못해 결국은 잡아먹는 끔찍한 비극도 발생했습니다. 북극곰의 동족 살해는 매우 보기 드문 일이며, 이러한 일의 원인은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훼손으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지구온난화로 해빙이 줄면서, 북극곰의 먹이가 되는 물개 등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향후 100년 이내에 북극곰이 멸종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폴 니클렌은 “이 북극곰 한 마리만 구하는 게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사람들은 바다에 특수 시스템을 마련하거나 눈에 띄는 북극곰에게 먹이를 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고요. 그는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북극곰은 물론 생태계 모두를 잃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올바른 음식을 먹고, 숲을 훼손하지 말고, 우리의 집인 지구를 1순위로 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굶주린 북극곰을 본 여러분들도 각자의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지구가 주는 마지막 기회, 자연의 경고 무시하면 인간에게 돌아와....

2017년 폴 니클렌은 가슴 아픈 사진이지만, 무관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북극곰의 사진을 공개한다고 했었는데요.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는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는 8만 년에 한 차례 있을 법한 고온 현상으로 산불 피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호주도 지난해 9월부터 2월까지 산불이 이어졌었고요. 전문가들은 현재 발생하는 심각한 홍수, 가뭄, 폭풍, 폭염 등 극단적 기상의 빈발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된 원인은 이산화탄소와 프레온 가스입니다.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여름철 에어컨은 26~28도 적정 온도 유지하기, 쓰레기 줄이기, 건조기 대신 빨래 건조대 쓰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제품 플러그 뽑기 등 사소한 것부터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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