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단하다" 외국인이 한국인 저력을 담아 호평 받은 영상

조회수 2020. 3. 8. 15: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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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에 이룩한 한국의 반전 드라마
현대차그룹은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브랜드 광고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는데요. '넥스트 어웨이츠'(Next Awaits)라는 영상입니다. "진보는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로 시작해 수소전기차 '넥쏘'부터 젊은 시절 고(故)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모습까지 시간의 역순으로 담았습니다.
"진보는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역사를 통해 완성된다" "우리의 차를 전 세계에 나르기 위해, 다리를 건설했다." "그리고 도로를 건설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닦았다"
"더 나은 것에 대한 열망에 이끌린 개인들의 손에 의해서 우리는 이 나라를 재건했다"
"우리는 여기 있다. 더 나은 진보를 위해"라는 문구를 통해 한국의 고도 경제성장과 궤를 같이한 현대차의 업적을 광고에서 보여주는데요.
이 광고는 마지막에 채석장에서 돌을 지고 나르는 한 청년의 얼굴을 비추면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열정에 이끌린 개인들의 손에 의해서, 우리는 이 나라를 재건했다"라고 말하는데요. 더 나은 진보를 위해 애쓴 이 청년이 바로 창업1세대인 현대의 창업자 고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입니다. 창업 1세대들은 사실상 한국경제를 견인해 우리나라를 경제 강국에 올려놓은 신화를 만들었는데요. 이 광고는 당시의 상황을 알면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럼 파란만장한 근현대사와 처절한 가난 속에서 경제 성장을 이루어낸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 1950년대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폐허였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수탈을 거치자마자 6·25전쟁이라는 아픔을 겪은 대한민국. 1953년 남북 분단이라는 아픔을 남긴 채 전쟁은 종식됐는데요.
"이 나라를 복구하는 데 최소 100년이 걸릴 것이다." 해방 5년 만에 발발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을 돌아본 더글러스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의 예상은 당시 그랬습니다.
그러나 전란 속에서 한국을 구한 맥아더 장군의 예측은 틀렸습니다. 미래가 없어 보이던 최빈국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창업 1세대들은 국익을 위한 정부 정책이라면 기업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발 벗고 나섰고요. 정주영 회장은 국가적으로는 중대 인프라 구축 사업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돈도 안 되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흔쾌히 나섰고,
1968년 세계가 놀란 정주영 회장의
업적이 시작됩니다.
총길이 428km의 서울과 부산을 연결한
경부 고속도로를 건설한것이죠. 이 고속도로의 완공으로
운송이 편리해지면서
경제성장의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정주영 회장은 포드와의 합작 관계를 청산하고
본격적으로 100% 자체 기술로 만든 자동차를
생산하기위해 시도합니다. 하지만 1970년대 최빈 국가에서 자체 생산을 하겠다고 하니 많은 이들이 비웃었죠. 하지만 정주영 회장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결국 1974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자동차 포니가 탄생하게 됩니다
또한 정주영 회장은 항상 그의 동료와 국민의 복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1977년 그는 소외 계층을 위한 아산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한국인의 저력이 이 광고에 담겼는데요. 놀랍게도 이 광고를 만든 감독은 외국인입니다. 단데 아이올라(Dante Ariola)이라는 미국 영화 감독이고요. 정주영 회장은 "길이 없으면 길을 찾아야 하며, 찾아도 없으면 길을 닦아 나아가야 한다." "시련이지 실패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외국 감독은 목표에 대한 신념이 투철한 창업 1세대의 '창업 정신'을 잘 파악했는데요. 또한 위기와 시련에도 도전정신과 뚝심으로 '반전 드라마'를 만들어 낸 한국인의 모습을 영상에 잘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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