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썩은 와퍼'를 홍보해 현재 난리난 버거킹 광고의 정체

조회수 2020. 3. 3. 10:1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Think Different
최근 해외에서 화제가 된 한 광고와 영상 촬영 기법에 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미국 버거킹은 최근 대표 제품 와퍼 버거가 곰팡이로 뒤덮인 광고를 내놨는데요.
방금 만든 와퍼가 34일간 자연스럽게 썩어가는 모습을 촬영한 45초 분량의 영상인데요. 햄버거 1일 차부터 햄버거 34일 차까지 촬영 후 타임랩스 기법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임랩스: 일정하게 정해진 간격으로 움직임을 촬영한 후 정상 속도로 빨리 돌려서 보여주는 영상기법.
정상 속도로 영사하면 빠른 움직임으로 표현.)
이 영상은 유튜브에 게재 5일 만에 조회수가 180만 건에 달했고요. 각종 매체가 이 광고를 보도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왜 버거킹은 '곰팡이 핀 와퍼'를 내세운 걸까요!?
광고의 핵심 메시지는 ‘인공 방부제가 없는 것의 아름다움’입니다!
미국 버거킹 측은 “진짜 음식의 아름다움은 시간이 갈수록 썩는다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해당 광고는 와퍼에 인공 방부제를 넣지 않겠다는 목표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고요.
미국 버거킹 측은 광고를 공개하면서 “올해 말까지 미국 모든 매장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와퍼를 팔겠다”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출처: pixabay
보통 음식 광고는 음식이 윤기 나는 싱싱한 상태를 보여주며 홍보하는데요.
출처: pixabay
일반적인 햄버거 광고는 불에 잘 구워진 패티를 보여주며 입맛을 돋우기도 하고요.
출처: pixabay
하지만 버거킹은 보통 식품 회사가 하는 것과 반대 전략을 택하며 화제가 된 것이죠.
'썩은 음식=자연스러운 것=건강한 것'을 강조한 버거킹 광고. 버거킹의 색다른 접근 방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상에...천재다.노래도 너무 좋네요" "대단한 광고이다. 훌륭한 마케팅" "타임랩스를 통해 다시 되돌아가 신선한 버거로 광고를 끝냈어도 좋을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여러분은 이 광고를 어떻게 보셨나요?

Copyright © 어썸클 채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