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클

영화 '어벤저스:엔드게임'이 누적 관객수 1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슈 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토르 역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의 과거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상대역인 나탈리 포트만은 당시 해외 촬영 때문에 현장에 없었고요. 크리스 헴스워스는 인터뷰에서 "감독님은 우리가 대역분들을 데려왔으니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키스하고 싶은 분을 골라보겠느냐고 묻더라"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에 크리스 헴스워스는 "저 쪽에 제 부인이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나탈리와 키도 같았다."라고 했고요. 그는 "전혀 다른 사람과 키스신을 찍는 걸 설명해 줄 필요가 없어졌다"라고 했네요. 나탈리 포트만인 줄 알았던 키스 장면의 실제 주인공은? 놀랍게도 바로 크리스 헴스워스의 부인인 엘사 파타키였네요.

크리스 헴스워스는 스페인 출신의 모델이자 배우인 7세 연상의 엘사 파타키와 2010년 결혼식을 올렸고요. 첫째 딸 인디아, 쌍둥이 아들 트리스탄, 사샤와 행복한 가정을 이뤘는데요.

지난해 크리스 헴스워스는 가족들을 위해 당분간 연기를 쉬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죠. 그는 영국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내가 일을 하러 나가기 위해 문을 열면 아이들이 ‘가지 마’라고 말하며 울기 시작한다. 나는 아이들을 제어할 수 없다. 선물을 사다 주겠다고 말하면 좋다고 말한다. 그들의 기분이 바뀐다”라고 말했고요. 당시 크리스 헴스워스는 "최소 6개월은 쉬면서 좀 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아내 바보'에 이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딸바보' 크리스 헴스워드. 그가 딸 인디아를 안고 있는 모습은 국내에서도 유명할 정도. 190cm가 넘는 거구인 크리스가 작은 아기를 들고 있는 모습은 마치 핫도그를 들고 있는 것처럼 보여 '크리스 헴스워스의 핫도그'라는 '짤'로도 널리 알려져 있죠.

스크린 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히어로이지만 '아내 바보'이자 '자식 바보'로 소문난 다정다감한 크리스 헴스워스. 미국의 사이트 ‘더리치스트 닷컴’(Therichest.com)은 헴스워스의 육아 규칙을 소개했는데요. 그의 육아 규칙과 함께 단란한 가족사진 계속 구경해볼까요~?

#다양한 축제 참여 혹은 이국적인 여행 데려가기# 햄스워스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거나 새로운 장소를 탐험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데요.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목적지가 어디든 근사한 휴가지가 되며 매 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집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로 만들어라# 작품 활동으로 바쁜 그는 몇 개월 떨어져 지내다 집에 왔을 때 가장 행복함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그는 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놀아주려 노력합니다. #슈퍼맨이 된 토르#

#가족과 함께 귀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필수다#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햄스워스는 잘 알고 있고요. 일이 끝난 후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항상 세 아이를 위해 시간을 낸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자신의 에너지와 사랑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귀중한 시간을 함께 보낸다고 합니다.

가정의 달 5월. 여러분도 가족과 귀중한 시간 함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