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글 CEO가 열광한 한국 할머니 유튜버의 인증샷 모음
조회수 2019. 5. 12. 14:24 수정
"막강한 인기" 코리아 그랜마 박막례 할머니가 만난 인물들
"나를 보고 너무 좋아했다"
70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가 구글 CEO를 만났는데요. 박 할머니의 콘텐츠를 만드는 손녀 김유라 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글 CEO 선다 피차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런 사실을 알렸습니다. 유라 양은 "선다 피차이가 저희를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구글 직원들도 놀라서 다들 흥분했다. 그래서 철통 보안 속에 따로 불려 나가 그를 만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고요.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CEO에 이어 구글 CEO 만나
박 할머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아주 귀하신 분을 만났다, 구글 사장이다"라며 "내 귀가 잘못된 줄 알고 몇 번 물어봤다. 구글 사장님이 나를 보고 싶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박 할머니는 "나는 (구글 CEO가) '할머니 뭘 알아서 유튜버 하세요' 할 줄 알았는데 나를 보고 너무 좋아했다"며 "구글 직원들도 이런 만남 없다고 축하한다며 (CEO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박막례 할머니. 박 할머니가 만난 인물들과 남긴 인증샷 계속 구경해보실까요?
"할머니를 꼭 찾으러 와야 했다."
박 할머니는 지난 4월 수잔 보이치키 유튜브 CEO를 만나 화제를 모았고요. 유튜브 최고경영자(CEO)인 수잔 워치스키(Susan Wojcicki)가 인기 실버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를 만나러 한국을 찾았습니다. 박 할머니의 손녀 김유라 씨는 영상을 올리며 "유튜브 CEO 수잔이 어떤 행사의 목적도 없이 오로지 할머니와의 만남을 위해 한국에 왔다"며 "이건 동네방네, 아니 전 세계에 소문내야 한다"며 기쁨을 표했고요.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만드신다."
박 할머니가 “꿈이 궁금하다”고 묻자, 워치스키는 "제 꿈은 전 세계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할머니는 유튜브를 통해 꿈을 실현하고 전 세계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만드신다. 그래서 나는 너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설리, 깜짝 선물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를 만났고요. 설리와의 만남에서 박막례 할머니께서는 니트와 김치를 선물로 건넸는데요. 설리는 깜짝 선물에 기쁜 표정을 지으며 “감사합니다. 이 귀한 걸”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설리,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만났다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고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께서 설리 립스틱 정말 예쁘다고 말씀해주셨다. 할머님도 아름다우시다. 오늘 와주셔서 진짜 감사드린다. 선물도 감사하고 김치도 잘 먹겠다"는 감사를 전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고요.
꼭 국가대표 하세요
또한 박막례 할머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현우와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조현우 선수는 손가락 하트를 하고 박막례 할머니는 엄지를 치켜들고 있네요. 박막례 할머니는 “축구선수 조현우 골키퍼 만났다. 키가 내 키 두 배 하고 반이 더 되더라. 내가 조현우 옆에 있으면 전봇대 잡고 있는 것 같더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축구 열심히 해서 꼭 국가대표 하세요”라는 말에 네티즌은 폭소했습니다.
막강한 인기, 박막례 할머니
박 할머니가 치매에 걸릴까 두려워하는 것을 본 손녀 김 씨가 늦기 전에 할머니와의 추억을 만들고자 직장에 사표까지 내가며 채널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구수한 입담과 친할머니
“뚱뚱하고 날씬하게 뵈는 것에 집착하지 마세요. 내 맘에 들면 사는 것이니까. (남대문 쇼핑 하울)”“이런 건 영광의 상처다. 내가 도전하려고 했다 생긴 상처라 괜찮아. 금방 나을 거야. (71살 막례의 첫 패러글라이딩 in 스위스)” “내 꿈을 이뤄줄 것은 내 무릎이야. 갈비 허고. (할머니의 꿈)”등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삶의 철학이 담긴 명언을 남기며 막강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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