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할아버지를 오직 사진으로만 만날 수 있는 후손들

조회수 2019. 3. 1. 09: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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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용기 덕분에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티저] 100년 전 당신과 우리가 만나는 날 - 윤주빈 편 <3.1운동 100주년 국민대축제 100년의 봄>

독립유공자 후손
‘100년의 봄’ 제작진은 “단 한번도 실제 만난 적 없는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 할아버지와 후손 배우들이 서울에 유일한 습판사진 전문 사진관에서 100년을 초월하는 사진을 함께 촬영함으로써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과 자긍심을, 시청자에게는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촬영이다”고 해당 티저 영상의 기획의도를 설명했습니다.
큰할아버지, 잘 지내시나요?
배우 윤주빈(31) 씨는 데뷔 7년 만에 조심스럽게 독립운동가 고(故)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영상 속에서 윤주빈 씨는 윤봉길 의사의 사진을 바라보며 "너무 오랫동안 본 사진인데,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고요. 윤주빈 씨는 "큰할아버지, 잘 지내시나요? 철부지 막내 손자가 인사드립니다"라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바뀌었습니다
이어 그는 윤봉길 의사에게 "철부지 막내 손자가 인사드린다"며 "할아버지의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역사는 바뀌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영원한 청년 의사로 살아계십니다
윤주빈 씨는 "저는 올해 서른한 살의 봄을 맞이했습니다. 큰 할아버님의 봄은 스물다섯 살에서 멈춰버렸지만, 저희의 기억에는 영원한 청년 의사로 살아계십니다"라고 말했고요. 영상에서 윤주빈 씨는 윤봉길 의사의 사진을 들고 촬영을 했습니다.
박환희 씨의 할아버지 하종진
한편 '100년의 봄’ 영상에는 윤주빈 씨와 더불어 배우 박환희 씨와 한수연 씨도 등장하는데요. 박환희 씨의 할아버지 하종진 님은 1919년 만세 운동 당시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운동에 투신했습니다.
공주 의병대장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순오
한수연 씨는 공주 의병대장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순오 님의 외증손녀입니다. 한수연 씨는 외증조할아버지에 대해 "독립운동가들을 살리기 위해 자료를 다 불태웠다고 하더라"면서 "그래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원호대상자라는 장례식 영수증뿐이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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