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궁합 보는 법!

조회수 2019. 8. 7. 1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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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당신의 사주 천생연분은 누구일까요?

살다 보면 연인과 사주궁합을 봐야 할 때가 있지요?


그냥 참고만 한다~ 전적으로 믿는 건 아니다~ 라고 하면서도 왠지 걱정되는 마음….

 

그렇다고 집안 어른이 보자고 하시는데 무작정 안 된다고 하기도 그렇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살짝 알 수만 있다면 보러 갈지 말지 미리 정할 텐데 말이에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셀프 사주궁합 보는 법!

  

오늘 포스텔러와 함께 간단하게 사주궁합을 알아보고 점집에 갈지 말지 결정해 보도록 해요~!  

  

안 좋게 나오면 안 가는 걸로…!!


우선 사주를 보려면 자신이 태어난 날짜가 어떤 육십갑자에 해당하는지 알아야 해요. 육십갑자란 음양오행에 따라 60개의 글자로 표현된 명리학의 달력이랍니다. 

 

별자리처럼 내가 태어난 날짜에 따라 정해진 속성이 있어서 이것을 통해 내 사주운세를 볼 수 있어요~! 

 

많은 분이 띠는 알고 있어도 이 일주는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 일주를 알아야 오늘의 사주궁합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내가 태어난 날짜에 해당하는 동물은 12일마다 바뀌고 오행 색상과도 연관되니 띠처럼 쉽게 알 수 없어요. 60일을 주기로 하여 매일매일 일주 동물이 바뀌므로, 지면상 바로 알려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해주세요. 

 

궁금하시다면 나의 육십간지 일주 동물이 무엇인지 링크를 통해 바로 확인하고 오실 수 있어요~!

자신의 일주 동물을 확인하셨나요? 연인의 일주 동물도 확인해 주세요.

(※띠 동물이 아니에요~!) 

 

그렇다면 이제 궁합 보는 세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사주 보러 가도 나쁜 말은 안 들을 거예요. 삼합 



‘삼합’은 지지를 이루는 12지신 중 서로 잘 맞는 세 가지의 동물을 말해요.


내가 세 가지 동물 중 하나에 해당하고, 상대가 나머지 두 동물 중 하나에 해당한다면 이 삼합에 해당하는 사이랍니다. 일주로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띠로 맞아도 좋아요. 

 

삼합이라면 궁합 한 번 보러 가도 괜찮겠어요~!

삼합에 해당하는 동물에 대해 알아볼까요?


신자진 삼합 



원숭이, 이 함께 만나 삼합을 이루는 경우예요. 
 
이들은 모두 활발하게 움직이는 동물들로, 양기가 강하지요. 따라서 같이 무언가를 함께할 때 의기투합이 잘된답니다. 양기가 강하니 추진력도 좋아서 무슨 일을 하든 진도가 쭉쭉 나갈 거예요~!

사유축 삼합 



, 가 함께 만나 삼합을 이루는 경우예요. 

 

사유축 삼합에 속하는 사람들은 다른 경우보다 재물을 쌓기 좋다고 해요.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안성맞춤…! 적금하듯 차근차근 재물을 모아나가 누구보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겠어요~!


인오술 삼합


 

호랑이, 가 함께 만나 삼합을 이루는 경우예요. 

 

인오술 삼합의 경우 함께 대의를 도모하기 좋으며 큰일을 할 수 있는 합이에요. 삼국지의 도원결의를 떠올리게 하네요. 함께하면 명예가 더욱 드높아지는 좋은 합이랍니다. 서로의 명예를 끌어올려 주는 정치인 부부 같은 느낌이에요~!


해묘미 삼합 



돼지토끼, 이 함께 만나 삼합을 이루는 경우예요. 

 

돼지와 토끼, 양 모두 호기심이 많고 생활력이 강한 동물들이지요. 따라서 함께하면 서로 차근차근 발전해나갈 수 있답니다. 좋은 관계를 저축해나가듯 부부 사이도 더욱 돈독해질 수 있겠어요~!


2. 궁합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천생연분 육합 



‘육합’은 나와 가장 잘 맞는 딱 하나의 일주 동물을 말해요.


위의 삼합보다 경우의 수가 적어서 이에 해당하는 것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나 일단 여기에 해당한다면 어느 점집에 가서도 궁합이 나쁘단 말은 듣기 어려울 거예요~! 


그럼 나의 천생연분은 어떤 동물인지 알아볼까요?


자-축 지지육합 



12간지 전설에서 가장 유명하게 알려진 것은 소의 머리 위에 올라탔던 쥐가 결승선 바로 앞에서 쪼르르 내려가 일등을 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육합에 이 두 동물이 들어오는 것을 보니 소는 쥐가 일등을 한 것이 싫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일설에 의하면 소가 자신의 걸음이 느린 것을 걱정하자 쥐가 소에게 “나는 밤눈이 밝으니 동이 트기 전에 너를 깨워 밤길을 안내하겠다.”라고 이야기하여 둘이 함께 온 거라 보기도 한답니다. 쥐의 무임승차가 아니라 협동이었다는 설이지요. 
 
이런 이야기와 별개로 일주 성향에 따르면 똑똑하고 작은 몸집과 다르게 도전정신이 있는 쥐일주와 우직하게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소일주는 서로 다르지만 그렇기에 함께하면 정말 잘 어울리는 궁합이랍니다~!

인-해 지지육합 



얼핏 보면 포식자인 호랑이와 피식자인 돼지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 않나요? 그러나 산에서 두 동물은 모두 한 포스하는 터줏대감으로 육합에 해당하는 사이랍니다. 

 

호랑이일주는 천하를 호령하지만 당장 오늘 밥벌이를 못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포부가 큰 것에 비해 생활력이 떨어지지요. 반대로 돼지일주는 기회를 잘 포착하고 자신의 몫을 놓치지 않는 강인한 생활력을 가지고 있어 이런 호랑이일주의 단점을 잘 보완해 준답니다.


묘-술 지지육합 



겉모습만 봐서는 귀엽고 약한 것 같은 토끼일주는 생각보다 고집이 세고 호기심이 많으며 한길로 파고드는 성향을 지녔어요. 

 

그러다 보니 전문직에서 활약하기도 하지만 홀로 고독하게 외길을 걸어가 버리기도 하지요.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의 개 일주는 이런 토끼일주 옆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료가 되어 준답니다~!


진-유 지지육합 



용일주와 닭일주는 12지신 중에 유일하게 활동 범위가 하늘인 일주 동물들이에요. 닭이 어떻게 하늘을 나느냐고요? 지금처럼 가축화되기 전엔 닭도 하늘을 제법 날았답니다. 

 

용일주는 포부가 크고 창의적이지만 현실성이 떨어져 계획한 일들이 하룻밤 꿈에 그쳐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닭일주는 12지신 중에서도 통찰력과 예리한 판단력을 가진 동물이라 이런 용일주에게 적절한 조타수가 되어 줄 수 있답니다.


사-신 지지육합 



지혜와 현명함의 상징인 뱀일주와 재주와 능력의 화신인 원숭이일주는 어찌 보면 당연할 수밖에 없는 좋은 궁합이에요. 

 

게다가 뱀일주는 특유의 차분함으로 가끔 제어가 안 되는 원숭이일주를 진정시킬 수 있어요. 둘 다 미적 감각이 좋고 센스가 있어 함께하면 부딪힘이 적고 일의 능률도 오른답니다.


오-미 지지육합 



양일주와 말일주는 두 마리 모두 가축으로 희생정신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말일주는 정처 없이 떠돌며 이리저리 도전하는 반면 양일주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꿋꿋하게 지내는 편이랍니다. 

 

이런 양일주는 말일주의 쉼터가 되어 줄 수 있고 말일주는 양일주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지요. 함께 있으면 서로 숨통이 트이는 사이니 좋지 않을 수 없겠네요.


3. 굳이 돈 주고 보러 가진 말자, 원진 



지금까지는 함께하면 좋은 궁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그럼 반대로 좋지 않다고 알려져 궁합 보러 가도 좋은 말 듣기 어려운 사주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원진’은 원망하고 진노한다는 관계로 사주에서는 좋지 않게 본답니다. 

 

이런 궁합이라도 서로 잘 지내고 이해하며 살 수 있으니 개인차가 있겠지만, 굳이 비싼 돈 주고 나쁜 이야기 들을 필요는 없으니 궁합은 안 보러 가는 걸로…! 

 

그럼 원진에 해당하는 일주 동물에 대해 알아볼까요?


쥐와 양 : 자-미 원진 



쥐는 양의 배설물을 꺼린다고 해요. 조금만 몸에 묻어도 몸이 썩어들어가며 꼴이 말이 아니게 되므로 쥐는 이런 양을 싫어하지만…. 

 

양의 입장에서는 똥을 안 쌀 수도 없는데 어쩌겠나요. ㅠㅠ 

 

이 이야기를 오행으로 보자면 자는 큰 물의 기운이고 미토는 습윤한 땅의 기운으로 볼 수 있는데요. 흙이 물을 막아 물을 썩게 만들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하네요.


소와 말 : 축-오 원진 



소는 자신은 열심히 일을 하는데 그에 비해 말은 가만히 서서 일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싫어한다고 해요. 

 

하지만 말도 나름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니 그런 소의 생각이 억울하겠지요. 실제로 마구간과 외양간은 그래서 멀리 떨어뜨려 짓는다고 하네요.


호랑이와 닭 : 인-유 원진 



숲속의 제왕으로 무서울 것이 없는 호랑이에게도 싫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아침잠을 깨우는 닭이랍니다. 

 

야행성인 호랑이에게 아침을 알리는 닭은 자신을 쫓아내는 존재임과 동시에 자신이 잠들어야 하는 시간에 자꾸 깨우는 존재이니 싫을 수밖에 없겠지요?


토끼와 원숭이 : 묘-신 원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라는 노래가 있듯 원숭이는 자신의 빨간 엉덩이를 토끼가 자꾸 쳐다봐 토끼 눈이 빨갛다고 생각한다네요. 

 

털이 없어 부끄러운 엉덩이를 토끼가 자꾸 쳐다보는 듯하니… 싫어할 수밖에 없겠어요~!


용과 돼지 : 진-해 원진 



용은 유유히 하늘을 날고 돼지는 땅바닥을 보며 흙을 파헤치기 때문에 둘은 서로를 보려면 아주 목이 아프다고 해요. 

 

당연히 서로 쳐다보기가 싫어지겠지요. 한마디로 서로 만나면 얼굴 보기 싫어하는 사이라 할 수 있겠네요.


뱀과 개 : 사-술 원진 



뱀은 귀가 없어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개 짖는 소리에는 쇳소리가 있어 뱀을 아주 괴롭게 만든다고 해요. 

 

또한 개는 뱀이 사는 땅을 파헤치기 때문에 뱀에게는 개가 침입자이고, 개에게는 뱀이 예상치 못한 위협이어서 서로를 싫어할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아… 복잡해 머리 아파…! 

 

라고 하신다면!

포스텔러에서 내 사주 정보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당신과 천생연분인 일주 동물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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