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찰떡궁합 사주는?
카더라 통신 전격 해부!
‘4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라든가 ‘소는 뱀이 다리에 감기면 시원해서 좋아한다.’와 같은 사주 궁합에 관한 이야기를 얼핏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언제나 풍문으로만 듣고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고 마는데요….
포스텔러와 함께 오늘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해요~!
우선 사주는 일주, 즉 내가 태어난 생일날을 중심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일에 해당하는 육십간지 동물을 알아야 한답니다.
(띠 동물이 아니에요. ㅠㅠ )
자신의 일주 동물을 확인하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어떤 것으로 궁합을 볼지 알려드릴게요.
궁금한 사람의 일주도 확인해 함께 보시면 더 좋겠죠?
육합
사실 사주 궁합을 보는 방법은 매우 방대해요. 따라서 어떤 것 하나만 놓고 잘 맞는다 아니다를 따지긴 어렵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게 맞으면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라는 부분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합’이랍니다.
내가 태어난 날짜의 육십간지와 상대가 태어난 날짜의 육십간지가 합에 해당하는 관계라면 대체로 서로 잘 맞는다고 하는데요. 그중에 가장 강력한 것이 바로 ‘육합’이에요.
원래 각각의 동물은 음과 양으로 나누어진 오행의 속성(목, 화, 토, 금, 수)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이 속성을 이용하여 마치 수학 공식처럼 원리에 따라 합을 구하지요.
하지만 이런 내용은 너무 어렵고 외우기도 까다롭고 재미없지요? 그러니 오늘은 각 12지신의 성향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드릴 거예요~!
그렇다면 나의 일주와 육합에 드는 동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바로 알아볼까요?
자-축 지지육합
인-술 지지육합
얼핏 보면 포식자인 호랑이와 피식자인 돼지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 않나요? 그러나 산에서 두 동물은 모두 한 포스하는 터주대감으로 육합에 해당하는 사이랍니다.
호랑이일주는 천하를 호령하지만 당장 오늘 밥벌이를 못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포부가 큰 것에 비해 생활력이 떨어지지요. 반대로 돼지일주는 기회를 잘 포착하고 자신의 몫을 놓치지 않는 강인한 생활력을 가지고 있어 이런 호랑이일주의 단점을 잘 보완해 준답니다.
묘-술 지지육합
진-유 지지육합
용일주와 닭일주는 12지신 중에 유일하게 활동 범위가 하늘인 일주동물들이에요. 닭이 어떻게 하늘을 나느냐고요? 지금처럼 가축화되기 전엔 닭도 하늘을 제법 날았답니다.
용일주는 포부가 크고 창의적이지만 현실성이 떨어져 계획한 일들이 하룻밤 꿈에 그쳐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닭일주는 12지신 중에서도 통찰력과 예리한 판단력을 가진 동물동물이라 이런 용일주에게 적절한 조타수가 되어 줄 수 있답니다.
사-신 지지육합
지혜와 현명함의 상징인 뱀일주와 재주와 능력의 화신인 원숭이일주는 어찌 보면 당연할 수밖에 없는 좋은 궁합이에요.
게다가 뱀일주는 특유의 차분함으로 가끔 제어가 안 되는 원숭이일주를 진정시킬 수 있어요. 둘 다 미적 감각이 좋고 센스가 있어 함께하면 부딪힘이 적고 일의 능률도 오른답니다.
오-미 지지육합
양일주와 말일주는 두 마리 모두 가축으로 희생정신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말일주는 정처 없이 떠돌며 이리저리 도전하는 반면 양일주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꿋꿋하게 지내는 편이랍니다.
이런 양일주는 말일주의 쉼터가 되어 줄 수 있고 말일주는 양일주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지요. 함께 있으면 서로 숨통이 트이는 사이니 좋지 않을 수 없겠네요.
아… 복잡해 머리 아파…!
라고 하신다면!
포스텔러에서 내 사주 정보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당신을 좋아하는 일주 동물을 알려드릴게요~!
역시 자동이 좋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