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등진 책상" 그 대사는 사실 풍수지리?

조회수 2019. 8. 7. 17: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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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풍수지리는 이제 그만! 생활 밀착형 풍수 꿀팁 대방출!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이캐슬!


예서 책상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큼 드라마 속 공부팁들이 실생활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나온 그 대사.

“문도 등지지 않고, 책상 위치 좋습니다.”  

  

이 대사는 사실 풍수에 기초한 말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연 풍수에서 좋다고 하는 책상 위치와 나쁘다고 하는 책상 위치엔 어느 것이 있을까요? 귀여운 그림과 함께 쉽게 알아보도록 해요!


문과 창문에서 직선상에 있고 창문을 마주 보는 경우 

 

드라마에서도 언급된 ‘문을 등진 책상’이 보이네요. 책상 위치를 잡을 때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문’과 ‘창문’의 위치랍니다. 

 

사람은 등에 공간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경계하기 때문에, 이러한 본능적인 위기감이 계속되면 침착성이 없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그림처럼 문을 ‘직선으로’ 등지는 책상 위치는 가급적 피하라고 하는 것이랍니다. 

 

특히 이 그림의 경우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책상이 직선상에 놓여있어 불안하고, 창문이 앞에 있어서 아이가 산만해질 수 있어요. 어린아이의 방이라면 괜찮겠지만, 이제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고학년 아이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위치겠네요.

이런 상황이라면 책상 위치를 왼쪽으로 이동하여 문을 바로 등지는 것을 피하는 게 좋아요.


책상 위치를 옮기기 어렵다면 창문에는 두꺼운 커튼을 치고 문 앞쪽에는 책장을 이용한 가벽을 만들어주거나 발을 내려주는 것이 좋답니다.


문과 가까운 직선에 있고 측면에 창이 위치하는 경우 


문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문과 가까워지면 신경이 바깥으로 쏠리게 되고 불안감이 생겨난다고 해요. 따라서 책상은 문과 가깝거나 문을 열어서 바로 보이는 곳에 두면 좋지 않아요.

또한 책상이 창문에 붙어 있는 것을 풍수에서는 ‘망공’이라 하여 주의력이 산만해지는 배치라 하는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공부하다가 창밖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집중력에 좋을 수 없겠지요? 흔히 하기 쉬운 배치이지만 하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위 그림과 같은 상황이라면 되도록 책상을 문과 직선상에서 떨어트려 놓고, 책상을 창문에 붙이지 않거나 창문에 두꺼운 커튼을 다는 것이 좋을 거예요.


문과 떨어져 있고 창문과 직선상에 있는 경우 

 

이 그림과 같은 구석 자리는 안정적인 책상의 위치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문이 열리는 벽에 책상이 붙으면 좋은 기운이 감소하니, 조금 떨어뜨려 준다면 더욱 좋답니다. 

 

단, 이처럼 창문을 등지는 경우는 문을 등지는 경우와 같이 집중력이 떨어져 좋지 않을 수 있어요. 풍수에서는 이것을 ‘배후가 비었다(배공)’고 한답니다.

아이의 성적이 생각처럼 오르지 않을 때 이와 같은 배치가 많을 수 있다고 해요.


만약 방의 구조가 ‘배공’이나 ‘망공’인 경우라면 두꺼운 커튼이나 책장 같은 가구 등으로 막아주는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문과 창문 중 어느 곳과도 직선에 놓이지 않는 경우 

 

풍수적으로 가장 좋은 위치라고 할 수 있어요. 문을 열고 들어와서 바로 보이지도 않으면서 창문과도 떨어져 있네요. 

 

이 그림처럼 앞이나 뒤에 창문이나 문이 없고 벽에 붙어 있는 책상 위치가 공부에 집중하기 가장 좋은 배치예요. 창문이 없는 방 모퉁이가 집중하기에는 가장 좋답니다. 

 

이 위치에 책상이 있음에도 집중이 잘되지 않는다면 일단 풍수 탓은 아닌 걸로~!


재미있게 보셨나요? 

 

‘풍수’는 왠지 어렵게 들리지만, 사실 사람들이 예로부터 생활해오면서 얻은 지혜를 동양 사상을 통해 설명한 것에 지나지 않아요. 그래서 막상 들으면 “아, 그럴 수 있겠구나.”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들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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