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주는 보지 말라던데.. 정말인가요?

조회수 2019. 8. 7. 15: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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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대한 카더라썰 전격 분석!

사주의 카더라 하는 이야기 중에 아이 사주는 보지 않는 거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보면 좋지 않다니 그런가 보다 하긴 하지만... 작명소에서 이름을 짓는 것도 사실 성명학이라는 역학의 한 종류인데 왜 유독 사주는 보지 말라는 것일까요?


오늘 그 이유에 대해 속 시원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에 대한 편견이 생길 수 있기 때문


일단 아이의 사주를 아이가 직접 보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 부모가 아이의 사주를 보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아직 아이의 성격이 형성되기도 전인데 부모가 아이에 대한 편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낼 때 아이가 처한 지금의 상황을 이해하기보다 "얘가 사주에 불이 많아서 그런가"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아이의 성향도 분명 강하게 작용하지만 아직은 외부 상황에 보다 민감할 시기 이기 때문에 부모도 이런 부분에 집중하라는 뜻이랍니다.

 


2. 과거의 폐쇄적인 사회상 때문


과거에는 신분이나 계급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폐쇄적이 사회였습니다. 때문에 아이의 사주를 보고 그 재능이나 성향을 미리 안 다한들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사주가 좋게 나온다 한들 부모로서는 마음만 답답할 뿐이니 아예 보지 말라는 것이지요.



그럼 정말 아이 사주를 보지 않는 것이 좋은가요?


사실 위의 두 가지의 이유 모두 현대의 가족관이나 부모들의 모습과 달라진 점이 많이 있습니다. 역학을 맹신했던 과거와 달리 부모들도 이런 사주를 하나의 참고로 적절히 활용하고 이해할 줄 알게 되었고 계급이나 신분등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렇게 아이의 성향과 적성을 미리미리 아는 것은 오히려 아이와 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주팔자가 보통 초년, 청년, 중년, 장년운으로 나뉘는데 아이의 운은 초년에 해당하고 이 초년운은 자신의 운보다 부모의 운이 강하게 작용하는 시기라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이해도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잘 이해하고 이 성향을 잘 살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잘만 이해할 수 있다면 사주를 꼭 보아야 하는 시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고 해서 강압적으로 아이의 성향을 고치려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아직 아이는 변화의 가능성이 많고 사주라는 것 자체가 오행과 자연의 순리에 대한 학문이기 때문에 이것을 인력으로 바꾸려 하기보다는 적절하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올바른 아이 사주를 보는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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