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이게 풍수 아이템이었어?
가끔 큰집에 가면 보곤 했던 의문의 물건들...
그 정체는 바로 풍수 아이템이라는데...!?
오늘의 풍수 이야기에서는 한번 쯤 봤을 법한 소품들의 정체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라빛 자수정은 부를 가져오는 풍수 아이템!
풍수에서 보라색은, 나무를 의미하는 푸른색과 불을 의미하는 붉은색의 기운이 만나 생기는 색상입니다. 나무를 태워 불을 피우는 형상이니 이로써 집안을 덥히고 음식을 조리해 가족들을 먹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보라색은 부와 번영을 상징하게 된 것입니다.
보라색인데다 반짝반짝 빛나는 자수정은 이런 부와 번영을 위한 풍수 아이템으로 안성 맞춤입니다.
때문에 집안의 번영을 이끌어야 하는 종갓집이나 부동산, 음식점등에 이 자수정을 두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 자수정은 어느 위치에 두어야 할까요?
이걸 알기 위해서는 먼저 풍수 회로도를 알아야 한답니다.
보이시나요?
좋은 인연과 여행의 영역에는 바로 이것!
달마대사의 그림을 걸어두는 것이 적격입니다.
어디선가 한번쯤 본것만 같은 이 달마대사의 그림은 집안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 준다고 하는데요. 꼭 달마대사의 그림이 아니어도 종교적인 상징물인 십자가, 묵주, 불상 등이 모두 이 영역에서 길하게 작용합니다.
이 영역에 두는 아이템의 핵심은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존재, 혹은 물건이라는 것입니다.
종이나 피리처럼 누군가를 부르는 용도를 가진 물건들을 두는 것도 이런 의미에서 좋게 작용합니다.
어디에 놓아도 좋은 아이템, 소금
소금은 모든 영역에서 정화와 액막이의 역할을 합니다. 만약 건강이 좋지 않아졌다면 건강의 영역에,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다면직업과 인생의 영역에 소금을 두시면 됩니다.
집안에 아기가 있거나 수험생이 있어 외부의 기운으로부터 집안을 보호해야할 필요성이 강하다면 현관에 소금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소금을 둘 때는 소금이 더러워지거나 먼지가 앉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꼭 장식용 소금이 아니어도 천일염이나 꽃소금등을 세숫갈정도 떠서 각 영역에 맞는 색상의 용기나 종이에 싸서 두셔도 괜찮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풍수라는 것은 어떤 공간을 바꾸어 마법처럼 원하는 일이 생기게 해주는 것이라기보다는것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바라는 바를 항상 재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의 행동을 바꿀 힘을 주는 것입니다.
꼭 비싼 물건을 둘 필요 없어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지혜롭게 공간을 꾸미시고 무엇보다 그 공간에 들어갈 때 자신이 바라는 바를 명확하게 환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풍수 인테리어의 요건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