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모양으로 보는 친구궁합!

조회수 2019. 8. 5. 16: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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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손모양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성격

만나기만 하면 흑역사 제조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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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이지만... 얘들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따로 만나면 멀쩡한 친구들인데 모이기만 하면 난리 법석

즐거울 땐 세상 즐겁다가도 너무 달리다가 실수하기도 하고..

이렇게 지내도 괜찮은지 걱정도 된다면...... ?!


각각의 손 모양에 따른 성격과 함께

있으면 시너지를 얻는 손, 그리고 함께하면 안 되는 손까지~! 

오늘은 이 손 모양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친구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네 손 내손 비교하며 봐도 재미있답니다~!

자 그럼 가 볼게요~!

Q: 어느 손을 보나요?

A: 주로 사용하시는 손을 보면 된답니다.


두툼하고 네모진 손

두툼하고 손끝이 뭉툭한 손은 추진력과 결단력이 좋아서 한번 일이 결정되면 척척 일을 해나갑니다. 또한 인정도 많아 주변을 돕는 것을 좋아하고 굳은 일에 앞장서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너무 부추기면 폭주 기관차가 되어 일이 마구마구 커져버린다는 것이지요. 특히 이손을 가진 사람이 엄지손가락 뿌리가 두껍고 손바닥 폭까지 넓다면 이 무시무시한 행동력에 방전되지 않는 체력까지 겸비되어 벽에 그림 하나 걸려고 했던 게 전면 벽지 공사가 되는 식이랍니다. (특히 원추형 손은 이 사각형 손을 부추기는 것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인정신을 가지고 있는 손이라 기본적으로 집중하여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능한데 이렇게 한 가지에 몰두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사회성이 조금 부족하고 외골수 기질이 있어 한번 결정하면 주변의 만류에도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주변에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친구가 꼭 필요합니다. 

손끝이 좁아지며 손바닥이 동그스름한 원추형 손


원추형 손을 가진 사람들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방청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악의가 없고 순수한 경향이 있어 작은 일에도 놀라고 기뻐하고 동요를 잘합니다. 사교적이고 반응이 좋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무언가를 해주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타입이기도 하지요. 회사 조직에서 승진이 빠른 손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원추형 손과 두껍고 사각형인 손이 만나면 어떤 일이든 눈덩이처럼 커진다는 것...!
안 그래도 일을 하면 끝장을 보는 사각형 손은 편까지 들어주고 흥미롭게 지켜봐 주는 원추형 손이 옆에 있으면 마구마구 기운이 나고 원추형 손은 그런 사각형 손을 존경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신기해합니다. 둘은 즐거울지 모르나 어느덧 벌인 일들은 엉뚱한 방향으로 마구 폭주하는 상황...
원추형 손은 현실감각과 금전 감각이 부족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책임을 지는 것에는 서툽니다. 
"뭔가 일이 술술 풀리고 어떻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재미있다..!"
싶을 때가 가장 경계해야 할 때입니다.
항상 냉정한 판단을 해주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손바닥이 길고 손가락이 가는 섬섬옥수형 손


용모가 뛰어난 사람도 많은 손인 섬섬옥수형 손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다재다능해 처음 하는 일에서도 요령이 좋은 편입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주시하고 호불호가 극명하기 때문에 상황이 잘못되어 가는 마지막 순간에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상황이 오기 전까지는 지켜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주변에서 다가오기 어려워하지만 동시에 친해지고 싶어 하는 신비로운 손입니다. 이렇게 관계에서 자신이 시작하기보다는 주변에서 다가오는 타입이기 때문에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것에 서툴고 보기보다 속 정이 깊습니다. 혼자서 모두를 왕따시키는 손의 전형으로 자신의 상황이 좋을 때는 신경 쓰지 않지만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는 이런 고독감이 크게 다가옵니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소중히 하고 좀 더 마음을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디가 도드라지고 단단한 대나무형 손


지금껏 나온 손 중에 가장 현실적이고 강단이 있는 손으로 일이 잘 되지 않았을 때 일어나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대비하려는 손입니다. 냉철하고 이성적이며 책임감 또한 강해서 자신이 주변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슬프게도 주로 그룹에서 악역이 되고 마는 손이지만 항상 그 그룹에 꼭 필요한 손이기도 합니다. 지금 더 마시면 막차는 어떻게 할 것인지 중간에 사람이 빠지면 더치페이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계산해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뒤처리를 하게 되거나 분위기를 깬다는 핀잔을 듣곤 하기 때문에 일이 일어나기 전에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극단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은 자신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분위기에 휩쓸려 보는 것은 어떤가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손 모양은 살집과 살의 강도, 두께에 따라 세부적인 사항이 많이 변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모양과 그에 따른 성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 드린 것이니 모든 손 모양에 맞지는 않을 수 있어요. 기회가 되면 좀 더 다양한 손 모양에 대해 세밀하게 풀어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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