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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 초조하고 불안할 때

조회수 2019. 2. 26.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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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 초조하고 불안할 때, 또는 완벽한 삶이라 생각되지만 어딘가 허전한 순간이 있으신가요?

스스로 이뤄 놓은 것은 별로 없는 것 같고 어린 시절 주체적이고 열정적이던 나는 어디로 갔는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울고 싶은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닌 현실이 우울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당장 새로운 것에 도전할 용기는 없고 꿈이 무슨 사치인가 싶어 그냥 참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길, 청춘은 포기하는 과정이고 아프기 때문이죠.

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 걸까요? 도전하여 성공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그 어떤 것보다 달콤하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 이 자리까지 오기 위해 끊임없는 목표를 세웠던 당신이 말이죠. 여기 도전에 두려워하는 당신을 위한, 허전한 삶을 사는 그대를 위한 책이 있습니다.

《라이프 리스트》 는 로리 넬슨 스필먼의 첫 번째 소설이자 출간 전 시놉시스만으로 영화화가 결정된 작품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의 마지막 소원과 그를 위한 딸의 도전과 성장을 담은 책입니다.
‘라이프 리스트’는 브렛의 어린 시절 목표이자 엄마의 마지막 소원입니다. 살면서 피땀 나는 노력으로 큰 화장품 회사를 성공적으로 세운 어머니의 밑에서 일하는 브렛은 누가 봐도 부러워할만한 성공한 삶을 사는 서른넷의 커리어 우먼입니다. 하지만 브렛은 일에 열정을 느낄 만큼의 관심이 없었고 그저 CEO 어머니를 둔 운 좋은 여자였습니다.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였던 엄마를 잃은 브렛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가져온 슬픔과 한편으론 회사를 물려받을 기대감에 복잡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나 브렛에겐 아무런 유산도 남길 없으며 대신 라이프 리스트를 이룰 때 하나씩 지급하겠다는 유언장으로 인해 맨몸으로 직장에서 해고되고 자신이 철없던 14살 적에 쓴 인생 계획을 다 이루어야만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고 포기할까 합니다. 기한인 1년 안에 도저히 이루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아이 갖기’ 에서부터 오래전 돌아가신 ‘아버지와 친하게 지내기’등 열 가지 계획을 마주하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브렛은 ‘스탠딩 코미디 하기’, ‘어려운 사람 돕기’와 같이 비교적 쉬운 목록부터 하나씩 도전하고 이뤄나가면서 곧 엄마의 소원 속 내포된 진리를 깨닫고 점점 인생의 재미를 알아가고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갑니다. 주위 사람들이 안될 것이라 말하는 상황에서도 먼저 시도하는 사람이 됩니다.

“오늘 밤을 계기로 너의 용기, 인내, 의지가 되살아나면 좋겠구나. 두려운 일이 닥치면, 이런 순간을 기억하고 네 인생을 밀고 나가봐. 이 모든 용기 있는 행동은 네 안에 있는 온전한 너로부터 나온 거니까. 내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너의 모습. 엘리너 루스벨트 여사가 이런 말을 했단다. “매일 스스로를 두렵게 만드는 무언가를 해라.” 계속 네가 두려워하는 것들을 향해 밀고 나가봐. 그런 위험을 감수함으로써 어디에 발을 디디게 되는지 묵묵히 지켜봐. 그것들이 결국 네 삶을 가치 있는 곳으로 이끌 테니까.
삶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언젠가 세상의 현실에 맞추어 변하는 자신이 진짜 나라고 믿고 산다면 답답한 삶을 살게 될지 모르니까요.

누군가는 말합니다. “그럼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라는 건가? 아무런 조건을 생각하지 않고 도전만 하면서?” 아닙니다. 언젠가 지치고 힘들 때, 허무할 때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을 해 보세요. 자신의 속을 들여다보고 자아를 찾은 후에 달려도 늦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옆을 둘러볼 새 없이 직진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는 행복하겠지, 하며 꾹 참습니다. 하지만 나중에서야 그때 쉬어갈걸,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을지 모릅니다. 힘들 땐 참지 말고 쉬어가세요. 그리고 늘 두려운 것에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세요. 당신의 인생은 충분히 길고, 상처받지 않을 가치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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