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 게 없는데 말이죠..
책방은 사연을 받아 그 사연에 맞는 책을
직접 골라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 📖클로이의 추천책 📖|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은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입니다.
직업 얘기는 아니고 읽어보시면 어떻게 해서 소설을 쓰고,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됐고, 소설을 끈기 있게 써나가는 것에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임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글쓰기라는 것은 한 작품을 시작해서 끝내기까지가 정말 힘든 작업이라고들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쉬운 인터뷰 형식으로 말을 술술 구어체로 써 놓으셨어요. 그래서 어렵지는 않으실 거예요.
이렇게 체계적인 글을 쓰시는 분도 ‘인생이 만만하지 않다’이렇게 얘기하세요. 그러니 끈기 있게 할 수 있도록 내 스스로를 다 잡아야하지 않을까요? 아직까지도 시간이 많이 남아있잖아요,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하나하나씩 다 해나가신다면 성취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서점의 추천책 📖|
제가 오늘 가져온 책은 <깊이에의 강요>입니다.
정말 짧은 소설 4편이 모아져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끈기를 갖고 끝까지 해야 된다고 하잖아요, 근데 정말 그걸 끝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쯤 되면 그걸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세 번째, 네 번째 역시도 사람들이 크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 오히려 반전을 넣는 거예요.
계획했던 모든 걸 달성하려고 하지 말고, 모든 것에 깊이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계획했던 것들 중에 내가 즐겁게 할 수 있고, 의미가 있을 거라 스스로 생각하는 것 여기서 의미는 타인이 아니라 스스로 부여한 것. 그런 계획을 이루어나가신다면 자기만의 어떤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분처럼 고민이나 다른 사연이 있으신 분들은
이메일(captaindrop@flybook.kr)또는
댓글로 사연을 남겨주세요.
책방에서 정성스럽게! 책을 추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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