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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자기 신념과 가치를 찾는 법

100사연 100책
플라이북 작성일자2018.05.19. | 1,445  view
100사연 100책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과 사연.
그 사연에 맞는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난세라면 난세를 살고 있는 대학생 겸 취업분비생입니다. 요즘같이 불안, 갈등이 만연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아니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정립하고, 이끌고 나가야만 어떻게든 버티며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만의 신념과 가치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어떻게 찾아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 20대 대학생 만원13 님 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누려야할 청년들이 ’N포 세대’라 불리는 시대입니다.
이런 때에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발견하고자 고민하는 분을 만났다는 것이 무척 희망적으로 느껴졌다고 하면 이상한 말이 될까요? 혹시, 그렇다고 해도 희망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신념과 가치에 대해 고민한다면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도 늘어날 것이라고 믿고 있거든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요. 신념이나 가치는 고정된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거나 누구의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는 절대적인 기준도 없다는 겁니다. 스스로 고민하고 그렇게 살아가겠다고 정했다면 그거으로 충분한 거라고 믿어요.


신념은 자기 안에서 만들어집니다. ‘고민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는 생각은 하나의 신념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될 거라 믿고 싶어서예요. 합리적이거나 논리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 믿음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믿는 바를 삶에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마음을 다잡는 것뿐이에요.

가치는 스스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될 거예요. 신념과 가치는 협력하기도 하지만 충돌할 수도 있어요. 어느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는 모두 자신에게 달려있어요.



신념과 가치를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를 고민한다고 하셨지만 이미 찾아가는 과정 안에 계신 것처럼 보입니다. 찾아야 할 곳은 자기 자신의 내면이고, 방법은 스스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정해나가면 되는 것 아닐까요.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내면을 들여다보는 데 써보시기를 권합니다.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건 육체가 아닌 우리의 마음과 생각 아닐까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사람들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좇느라 자기를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죠.
자기만의 신념과 가치를 찾는 분께 추천하는 책,
'얀 마텔'<파이 이야기>입니다.
배 안에는 벵골 호랑이 한 마리, 배 밖에는 상어 떼, 내리쬐는 햇빛과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그리고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에게 신념이 하나 있다면 ‘살아남는 것’이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이 있다면 ‘살아남는 것’입니다.
이야기의 아이러니가 바로 그 대목이다. 무서워 죽을 지경으로 만든 바로 장본인이 내게 평온함과 목적의식과 심지어 온전함까지 안겨주다니.
세상 역시 아이러니로 가득하다고 하죠. 불안함, 두려움이 오히려 신념과 가치를 찾고자 하는 마음을 부추기고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사람들은 알아주지도 않고, 알아줄 수도 없으며, 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직 나만이 알 수 있는 것도 있는 거죠. 멀리서 찾지 마세요. 자기 안의 나와 마주하기를 바랍니다.


글 | 플라이북 에디터 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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