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조회수 2018. 5. 9.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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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특별히 사랑해야 하는 계절이 있는 건 아니지만 세상이 녹음으로 덧칠해지는 시기 5월은 분명 사랑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제는 너무 춥지도, 아직은 너무 덥지도 않아 소풍이며, 나들이를 함께 떠나기도 좋지요. 이 사랑스런 계절에 어울리는 사랑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세상에 계절의 변화가 있듯 사랑에도 흐름이 있고 변화가 있기 마련입니다. 뜨겁게 사랑하는 날이 있는가 하면 다투고 냉랭해지기도 하죠. 하지만 그 모든 게 사랑의 과정이라는 사실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 책은 한 연인이 사랑을 이어가는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바다를 건너 대륙에서 전해온 사랑 일기죠. 터프한듯 굴지만 여자친구를 위해서는 못 해줄 게 없는 남자와 토라지고 투정부리지만 누구보다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사랑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시작하기를 망설이기도 합니다. 뭘 사주거나, 해주지 못하면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고요.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따뜻하게 안아주기. 행복의 시작은 가까이에 있음을 기억하세요.

<안아주고 싶어> 상세정보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본 적이 있나요? 어느 날 갑자기,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느닷없이 일상을 뒤흔들어 버리는 그런 영화 같은 사랑에요.


 이 소설은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너무 거짓말 같아서, 행복해서 오히려 믿기 어려운 사랑이죠. 믿을 수 없이 행복한 날들은 오히려 사랑이 계속되지 않을 거라는 불안을 키우게 됩니다. 이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


 이별이 두려워서 사랑을 시작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하지만 언젠가 변하고 말 거라며 서둘러 이별을 택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누가 그들의 선택에 어리석다며 비웃을 수 있을까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상세정보

 사랑한다는 말은 자주 하는 게 좋을까요, 아껴두어야 하는 걸까요? 누구는 아끼라고 하고, 누구는 틈이 날 때마다 얘기하라고 합니다. 역시 사랑에 정답은 없는 것이로군요.


 이 책은 ‘사랑한다’는 말로는 부족한 순간들을 담고 있습니다. 글이나 말로 다 전하지 못하는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신 전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만났고, 왜 사랑에 빠졌는지 곰곰 돌아보게 하고, 다시 사랑에 빠지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늘 최고의 것, 최상의 무엇을 주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사랑한다는 말로는 부족해서 숨이 막힐 때까지 꼭 안아보기도 하죠. 하루하루 흘러 보낼 사랑의 날들을 한 권의 노트에 담아 보는 건 어떨까요.

<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 상세정보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는 숨기는 일이 없어야 하는 걸까요?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이해해주기를 기대하고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사랑이 커지면 두려움도 커지기 마련입니다. 그 두려움은 입을 막고, 눈을 가리기도 하죠.


 이 책은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평생 넘치도록 사랑을 받았지만 그 가치를 온전히 깨닫지 못한 남자와 끝까지 지켜내고 싶은 사랑을 위해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는 여자의 이야기죠.


 불행과 두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지켜가는 것으로 위로 받고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소설 속에만 존재하는 걸까요.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는 없을 겁니다. 더 사랑하고,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는 거겠죠.
 

<운명과 분노> 상세정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서 빛나는 스타. 만인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는 연예인. 하지만 그들에게도 사랑은 필요합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아차리고, 힘이 들 때 곁에 머물러주는 그럼 사람들이요.


 이 책은 사랑꾼으로 소문난 한 개그맨의 일상과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만남의 과정과 동행의 풍경을 유머러스 하게 그리죠. 우습기도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사랑은 이기적이다’라고 합니다. 이기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기적이기만 해서는 사랑이 아닌 다른 게 되고 말겠죠. 다른 사람의 사랑이 정답은 아니지만 그들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늘 그렇듯,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상세정보

무수한 이야기가 책이 되고 에세이가 됩니다. 사랑 이야기를 빼면 남는 이야기가 얼마 없을 정도로 많고도 많다죠. 그 안에 나와 우리의 이야기도 더해 보는 건 어떨까요. 티 나지 않아도 세상 어딘가에 있을 그 사랑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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