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는 많고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가지 이유가 단연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란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 시작조차 못하는 걸까요? 그렇게 바라는 성공인데 말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귀찮음’으로 분류하는 번거로움, 사람들과의 관계, 시도와 노력들이 다른 방향에서 보면 당연히 경험하게 되는 과정인 동시에 기회라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동서양의 다양한 사례와 일화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죠.

 ‘위기’란 위험 속에 숨겨진 기회라고 합니다. 어려워 보이고, 번거로우며, 안 될 것 같다는 불안을 귀찮음의 가면을 쓰고 모른 체 한다면 잡을 수 있는 기회조차 놓쳐버리고 맙니다. 귀찮음을 이기고 그 뒤에 숨겨진 기회를 꼭 붙드시길 응원합니다.

<귀찮으면 지는 거야> 책정보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능력에 맞는 사람을 제 자리에 두기만 해도 일이 잘 풀리게 된다는 이야기죠. 자수성가한 기업가의 이야기나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는 수완가의 일화가 전설처럼 회자되기도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 보면 누구도 혼자서 모든 걸 해낸 게 아니라는 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개인의 뛰어난 능력이나 리더십, 창의성이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는 예상을 보기 좋게 깨뜨립니다. 시기 적절한 조언과 당장의 곤란에서 꺼내줄 수 있는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인맥을 갖추는 게 개인의 능력 자체를 높이는 것보다 나을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를 통해서요.

 우리는 불운한 삶을 살다 간 천재들을 여럿 알고 있습니다. 든든한 지원자 혹은 얼마간의 인맥만 있었더라도 비극의 주인공으로 기억되지 않았을 사람들을요. 개인의 능력에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우리에게 타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만사형통> 책정보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무조건 달라진다’는 말은 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지식이나 이론이 아니라 경험이 그렇지 않다는 걸 증언하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마음 한 켠에서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이 자라는 걸 막지는 못합니다.

 이 책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 있게 ‘달라진다’고 장담합니다. 그런데 역시나, 여기에는 이유와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도 지극히 과학적인 근거를 지닌 이유가요. 어떤 목표를 세울 때 우리는 흔히 마음부터 먹고는 합니다. 그러다 의지에 한계를 맞이하고 포기하기를 반복하게 되죠. 변화의 힌트는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된 방법만 알고 있다면요.

 주인조차 애먹는 개들을 간단히 교정하고 훈련시켜서 놀라움을 안겨준 개 훈련사는 반려견을 키우는 주인들의 방법이 잘못되었음을 자주 지적합니다. 의지나 열정, 마음을 앞세우기보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차근차근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무조건 달라진다> 책정보

 오늘도 다이어리에 하나의 TO DO리스트가 추가됩니다. 매일 열심히 하고 또 해도 해야 하는 일은 자꾸만 늘어납니다. 더 많이 얻으려면 더 많은 걸 해야 할 텐데 우리는 언제까지, 얼마나 계속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해야 한다’를 말하는 책들과는 다르게 ‘하지 않아도 된다’를 이야기 합니다. 추구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고 피해야 한다고요. 좋은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나 실패, 잘못을 곱씹느라 시간을 쓴다거나 자책하고 화를 내는데 시간과 감정을 허비하는 일은 그만 하자는 겁니다.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지만 뭔가 하지 않으면 불안할 때,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을 흉내 내는 데 시간을 허비하거나 혹하게 하는 속임수에 속아 넘어가고는 합니다. 불필요한 노력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불행 피하기 기술> 책정보

 원하는 걸 원하는 만큼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늘 이상보다 빈곤하고 부족하기만 합니다. 지금보다 많이도 아니고 조금만 더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시도해 당장 볼 텐데요.

 이 책은 원하는 걸 얻는 방법, 그것도 아주 세부적이고 직접적인 방법들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책에서 가르쳐준 방법으로 상황에 대비한 연습을 한 결과 자신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었다는 무수한 증언과 경험이 뒤따랐죠. 사소한 혜택이나 서비스를 얻는 것부터 회사의 인정을 얻어 존재감을 높이는 방법까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기술들이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기술의 소개에 그쳤다면 이 책 속의 방법은 그렇게 유명해질 수 없었을 겁니다. 중요한 건 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통찰력을 키워 공감과 이해에 이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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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책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