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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 설원이 배경인 소설

이럴 땐 이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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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북 작성일자2018.02.02. | 27,57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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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눈의 계절입니다. 눈이 있어 스키나 보드를 즐길 수도 있고, 썰매를 타거나 눈사람을 만들 수도 있죠.

눈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소재 혹은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소설에도 눈이 종종 등장합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설원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소개합니다.

지구에는 유난히 기후 환경이 혹독한 지역이 있습니다. 일년 내내 얼음이 녹지 않는 동토, 메마른 사막도 있죠. 독특한 현상을 보이는 지역도 있습니다. 밤이 깊은 시간까지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있는가 하면 해가 뜨지 않는 흑야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핀란드 라플란드 지역을 배경으로 소수 민족인 사미족 샤먼의 북이 사라지면서 발생한 사건을 통해 갈등과 분쟁,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 하게 드러냅니다. 혹독한 겨울의 추위와 흑야라는 독특한 기후 특성이 이야기에 신비감을 더합니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단순히 개인의 노력이나 인간의 가능성을 뛰어넘는 협력과 조화를 추구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서로 돕는다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겨울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계절입니다. 어떤 이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짜릿한 스릴을 즐기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산 속에서 길을 잃거나 고립되거나 부상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되죠.


이 책은 한 스키장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돈을 요구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실상을 파고 들어보니 과거에 있었던 어떤 사고에 닿게 되죠. 환경을 걱정하는 건지, 단순히 돈을 노린 건지, 아니면 복수인지.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장점입니다.


제목의 ‘잭’은 납치를 뜻하는 하이잭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릴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만들어낸 스릴 있는 이야기를 즐겨보시길.

폭풍과 폭우, 폭설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때때로 사람을 고립시키기도 한다는 거죠. 섬, 집, 마을 혹은 학교. 고립된 사람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기다리거나 함께 있는 사람들과 힘과 지혜를 모아 상황을 이겨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이야기는 폭설이 쏟아지는 마을을 배경으로 한 말랑말랑한 청춘 로맨스입니다. 아직 사랑에도, 표현에도 서툰 청소년들이 나름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웃음과 따뜻함을 전해줄 거예요.


인간은 외부 환경에 반응하는 존재입니다. 혹독하면 그 혹독함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오히려 뜨겁게 불타기도 합니다.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이야기가 때로는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도 이유가 있겠죠.

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기도 하고, 눈싸움을 하거나 썰매를 타느라 하루가 가는 줄 몰랐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눈을 보면 낭만적인 눈사람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눈사람이 공포의 대상이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 책은 10년 넘게 반복된 실종 사건에 해리 홀레 형사가 투입되면서 시작됩니다. 정체불명의 ‘스노우맨’이라는 살인자를 쫓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진실들과 추한 욕망들.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이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읽은 후에는 눈사람을 만들지 않게 되거나, 만들어진 눈사람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는 성향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이야기 자체도 좋지만 그 배경이나 풍경에 마음이 끌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동경하는 나라, 장소일 수도 있지만 작가가 너무 매력적으로 그려낸 모습에 호기심이 일기도 하죠.


이 이야기는 아이슬란드 출신의 작가가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풀어낸 작품입니다. 아이슬란드 인구의 1/3이 읽었다는 놀라운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이슬란드를 직접 보고 싶어 질지도 모릅니다.


한 겨울의 아이슬란드는 하늘을 물들이는 오로라라는 신비한 마법에 빠져든다고 합니다. 언제나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운도 따라야 한다고 하죠. 특유의 마력적인 분위이를 만끽하시길.

점점 짧아져 가는 겨울 밤이지만 여전히 길게 느껴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날도 춥고, 길도 미끄러운 날에는 먼 나라, 환상적인 설경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읽으며 여행하는 기분을 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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