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게 면역력을 선물하려면 '이걸'로

조회수 2021. 1. 26. 13: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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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의 두유노우가 알려드립니다
1도밖에?
아니, 1도나!

겨울철 건강관리법 중에는

적정한 체온 유지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온도가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약해지거든요

출처: NASA(2020) Global Climate Change

1도의 변화는

지구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137년간 지구의 표면온도는

1도 가까이 올랐는데

그 결과 지구에선

빙하가 사라졌고

해수면은 높아졌어요

폭풍우나 홍수의 정도는 심해졌고

폭염으로 가뭄이 이어지자 

화재도 빈번해졌죠

앞으로 0.5도만 더 오르면

인류의 노력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고 합니다

표면온도의 상승속도가

빨라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환경이 급격하게 변할수록

생명체가 적응할 시간은 줄고

결국 멸종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이런 측면에서

기후과학자 앤드류 데슬러는

변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라도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국제사회도

늦기 전에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탄소중립과 넷 제로를 외치며

탄소세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요

탄소중립은

그동안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서

0으로 만드는 거고

넷 제로(Net Zero)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여러 온실가스 종류를

배출한 만큼 제거해서

0으로 만드는 거죠

탄소중립과 넷 제로의

실현방안 중 하나인 탄소세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나 산업에 세금을 매겨

환경적인 책임을 지우는 겁니다

출처: giphy

대기는 연결됐으니

탄소 배출을 규제하는 건

개별 국가가 해결하기 어렵겠죠?

그래서 유럽연합을 포함한 국가들은

탄소세를 국경세에 추가하는

탄소국경세를 도입하려 합니다

국경을 넘는 수입상품에 부과하는

무역관세의 일종인데요

간단한 예로 정리해볼까요?

이산화탄소 배출규제가 약한

A국가에서 한 기업이 제품을 만들면서

이산화탄소를 마구 배출한 뒤

B국가에 수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B국가는

규제가 강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탄소를 줄이려는 노력 없이

생산된 제품에 세금을 더 붙일 거예요

이게 바로 탄소국경세입니다

우리나라처럼 

탄소 배출이 많은 데다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에는

탄소국경세가 많이 붙겠죠?

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 등이 탄소국경세를 도입하면

국내 주요 업종인 전자, 자동차 등에

매년 6천억원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이산화탄소 줄이기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하는 이유

공감되나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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