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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음식물 쓰레기로 착각하는 '이것'

조회수 2021. 1. 18. 17: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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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의 두유노우가 알려드립니다
이건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요리하거나 식사하고서

남은 음식물을 버리기 직전

어떤 쓰레기통으로 향해야 할지

갈팡질팡할 때가 있죠?

그럴 땐

이 음식물 쓰레기를

동물이 먹을 수 있을지

먼저 고민해보세요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는

사료, 퇴비, 바이오가스로 탈바꿈하는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분야가

사료이기 때문이죠

이 대원칙을 기억하고서

평소에 헷갈렸던 식자재 위주로

음식물 쓰레기 구별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알고 버리자, 껍질!

사과나 바나나처럼

부드러운 과일의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가 맞습니다

동물들은 과일 껍질도 먹으니까요

출처: unsplash

겨울에 쌓아두고 먹는

귤의 껍질도 말리든 말리지 않든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수박이나 멜론처럼

껍질이 딱딱하더라도

분쇄와 발효가 가능하다면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부드럽다고 모두 해당되진 않아요

파, 마늘, 옥수수 껍질은 부드럽지만

섬유질이 많아 분쇄가 어려워요

그래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조개와 꽃게 껍데기나

밤과 호두 같은 견과류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알고 버리자, 씨앗과 뿌리!

자두, 복숭아, 감처럼

과일에 든 씨앗은 어떨까요?

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만약 씨앗을 잘게 부순다면

출처: pexels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되지만

모든 집에 블렌더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매번 가는 건 번거로울 수 있으니

일반 쓰레기로 기억하는 게 낫겠죠?

파와 미나리 같은 채소의

뿌리는 일반 쓰레기입니다

뿌리와 대는 딱딱할 뿐만 아니라

동물의 소화능력도 떨어뜨리거든요

알고 버리자, 뼈와 내장!

갈비 먹고 남은 소뼈부터

닭다리를 뜯고 남은 닭뼈까지

각종 뼈들은 일반 쓰레기입니다

동물 뼈와 생선 가시는

딱딱한 데다 잘못 분쇄되면 

동물에게 해를 입힐 수도 있거든요

비계와 내장은 어떨까요?

말랑해서 음식물 쓰레기로 보이지만

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사료나 비료의 재료로는 부적합해요

그래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죠

그렇다면 계란 껍질과
자르지 않은 채소나 과일
김치나 젓갈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특히 김치나 젓갈은
김치처럼 양념이 많거나, 젓갈처럼 짠 음식은 사료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잘 씻어서 버려주세요!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8명은

쓰레기 분리배출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테스트를 해보면

3명 중 1명은

잘못된 방법으로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과일 씨앗이나 채소 뿌리를

음식물 쓰레기로 착각하고 있었죠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배달과 포장으로 나가는 돈이 늘었고

자연스럽게 집에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양도 급증했는데요

쓰레기가 제대로 활용되도록

앞으로는

두유노우와 정리한

구별법에 따라

올바르게 버려 볼까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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