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짜리를 1년만에? '코로나 백신' 과속스캔들

조회수 2020. 9. 15. 17: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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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의 두유노우가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가 8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일상생활도 송두리째 흔들었어요

학생들은 온라인강의, 직장인들은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도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일부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음식점이 늘면서

수기로 적은 연락처를 보고 "만나자"고 전화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스마트폰이 낯선 어르신들은 QR코드도 난관이죠

지하철·버스부터 택시까지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승객은 "답답하다"며 미착용으로 버티다

폭행으로 번지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112 신고는 50% 이상 증가했더라구요

기온이 오르면 더위에 코로나도 사라질 거라고

기대했던 것도 물거품이 된 지 오래입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19와의 전쟁

도대체 언제쯤 끝나는 걸까요?

우선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를 무찌르려면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필요합니다

특히 백신은 우리 몸에 항체를 만들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처음부터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주니

코로나19 종식의 중요한 조건이 되겠죠?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이 궁금하다면)


💭항바이러스제란?

인간의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의 작용을

약하게 만들거나 소멸하게 하는 약

백신의 위력은 과거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백신이 개발된 후 천연두는 완전히 사라졌으며

홍역이나 소아마비의 발병률도 크게 줄었어요

하지만 백신은 뚝딱하고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백신을 만들려면

적어도 5년~10년 정도 걸리거든요

연구결과를 가지고 동물은 물론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단계를

여러 번 거쳐야 하기 때문인데요

각국은 임상 단계를 합치거나 생략하면서

경쟁하듯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출처: 뉴시스

푸틴 대통령은 딸도 백신을 맞고 문제가 없었다

세계 최초로 등록한 백신의 효능을 강조했죠

미국과 중국도 백신을 내놓겠다며 겨루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국제협력체 코백스(Covax) 참여를

거부하며 완벽한 독자노선을 고집하고 있어요

이처럼 백신 개발의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안전성과 효능의 입증 없이

출시를 승인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중한 데는 코로나의 잦은 변이도 한몫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돌연변이가 잘 일어난다는 특징이 있거든요

그래서 연구진들은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단기 효과에 그칠 수 있다며 우려합니다

출처: 네이버의 코로나19 세계지도

2708만 2540명 확진, 88만 3001명 사망

이처럼 팬데믹이 돼버린 코로나

코로나의 종식은 현재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과 겨울에

2차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대비할 것을 여러 차례 지적하고 있는데요

믿을만한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최고 예방법은 더는 전파를 만들지 않는 겁니다

천만시민 멈춤 주간동안 확진자는 38% 줄었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감염자도

감소추세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각자의 위치에서 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겹도록 들었을 이야기겠지만

지금은 그것만이 모두를 살리는 길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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