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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말고 문자주세요" 말하는 당신도 콜 포비아?

조회수 2020. 8. 19. 16: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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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전엔 콩닥콩닥, 받고 나서는 횡설수설

"급할 땐 전화주세요"

요즘엔 연락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효과적인 건 통화 같습니다

그런데 '거래처와 통화하기' 미션을 받은

두유씨는 멘붕에 빠졌다는데요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기도 전에

가슴은 두근거리고, 머리는 새하얘져서

아무 말도 안 떠올라 전전긍긍 두유씨


두유씨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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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체크박스를 선택하셨다면

 당신도 콜 포비아를 겪는 중일지 모릅니다


💭콜 포비아란?

전화(Call)와 공포증(Phobia)의 합성어로

전화통화를 두려워해서 이를 기피하는 현상


이를 겪는 사람들의 다른 행동도 살펴볼까요?

다른 사람에게 통화를 부탁하거나

할 말을 미리 적어놓고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통화 중엔 식은땀이 흐르고 말을 더듬기도 하죠

전화통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한 취업포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절반은 콜 포비아를 겪는다고 답했고

직장인 10명 중 무려 9명이나

전화통화에 대한 두려움을 공감했거든요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소통법이 달라졌기 때문!

문자나 메신저, SNS의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굳이 전화할 필요가 사라진 셈입니다

젊은 세대일수록 스마트폰에 익숙하니

콜 포비아는 주로 젊은층에서 나타납니다


콜 포비아의 또 다른 배경에는

상호작용을 두려워한다는 점도 있어요 

문자는 생각하면서 답장할 수 있지만

전화는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담감이 두려움으로 느껴진 겁니다


콜 포비아를 겪는 사람들의 절반은

스스로 말재주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말실수를 할까 봐 주저한다고 대답했는데

통화로 얼마나 압박을 받는지 알 수 있죠?

출처: giphy

하지만 평생 통화를 안 할 수는 없어요

심리전문가들은 콜 포비아는 불치병이 아니며

시간이 걸리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처: unsplash

"전화에 대한 면역력부터 키우자"


가족이나 친구처럼 안정감을 주는 상대방과

통화하면서 어색함을 조금씩 없애야 합니다


그러면서 전화주문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주문자가 할 말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으니까

대화를 주고받을 때 긴장감은 덜하겠죠?

출처: unsplash

미국의 한 온라인 심리상담센터는

"통화는 위험하지 않고 괜찮은 행동입니다"

이 말을 계속해서 건넨다고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두려움이 지배한다면

심리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콜 포비아를 겪고 계신 분들 같이 극복해봐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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