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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장마 끝나는데 다들 '폭염' 대비하셔야죠

조회수 2020. 8. 12. 09: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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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레이터 살까" 고민하신다면 잘 오셨어요

중부지방은 호우특보, 남부지방은 폭염특보

최근 우리나라는 '극과 극' 날씨의 연속입니다


세계 기상정보를 알려주는 '어스널스쿨'은

기온과 불쾌지수가 높을수록 붉게 표현했는데

제주는 빈틈없이 빨간색으로 뒤덮였네요

출처: giphy

길었던 장마가 끝나면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폭염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눈부시게 강렬한 햇볕과

가만히 있어도 줄줄 흐르는 땀을 떠올리면

'역시 여름보단 겨울이야' 생각이 들곤 하죠?


폭염 대비로 얼른 에어컨 청소해야겠어요

에어컨 없는 열대야는 상상할 수 없잖아요


이처럼 여름나기 일등공신은 에어컨이었는데

최근 관심을 받는 신흥강자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에어 서큘레이터'인데요

모양새는 선풍기랑 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

왜 서큘레이터의 인기가 급상승한 걸까요?

왼쪽이 에어 서큘레이터, 오른쪽이 선풍기

에어 서큘레이터와 선풍기는 둘 다

날개를 회전시켜 바람을 내보냅니다

하지만 내뿜는 바람의 성질은 둘이 조금 달라요

선풍기는 부드러운 바람

가까운 주변에 퍼지도록 합니다

빠르게 부채질을 하는 것과 비슷하죠

반면에 서큘레이터는 강력한 바람

직선으로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선풍기 바람은 3~4m까지 퍼지지만

서큘레이터는 15~20m까지 도달한답니다!

그래서 바람을 직접 맞으려면 선풍기를,

먼 곳까지 바람이 닿길 바라면 서큘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큘레이터가 강력한 바람을 만들 수 있는 건

제트항공기의 날개가 돌아가는 원리를 활용

회오리바람을 내뿜기 때문이에요

바람이 강력하다 보니 그 추진력으로

빠르고 멀리까지 닿는 거겠죠?

그래서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 공기가

서큘레이터를 통해 퍼지게 된다면

실내 구석구석까지 바람이 닿아서

집안 전체를 비슷한 온도로 낮출 수 있습니다

공기순환기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거죠

에어컨 바람이 잘 퍼지다 보니

실내온도가 희망온도까지 내려가는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덩달아 전기요금도 최대 20% 세이브!

서큘레이터 장점은 여기가 끝이 아니에요

빨래를 말리거나 실내 냄새를 빼는 것처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판매량은 갈수록 고공행진中

이마트에 따르면 6월 서큘레이터 매출은

지난해 6월보다 약 3배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선풍기가 더 많이 팔렸는데

올해는 그 결과가 뒤집어졌다고 하네요

"대세에 따라 서큘레이터 구매각?"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단점도 알려드릴게요!


우선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선풍기 평균가격이 4~5만원이라고 하면

서큘레이터는 2~3배 정도 비쌉니다

10만원을 훌쩍 넘는 제품도 있죠

강력한 바람을 쏘기 위한 기기 압력때문에

선풍기보다 시끄럽기도 하구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장단점을 비교해서

현명한 소비하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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