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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전세계 여성들의 롤모델인 언니 월드스타

조회수 2020. 3. 2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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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디> 주연배우 르네 젤위거 비하인드

현재 개봉 중인 영화 <주디>로 2020년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할리우드의 완벽한 연기파 배우로 우뚤선 르네 젤위거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모아봤다.

본명:러네이 캐슬린 젤위거(Renée Kathleen Zellweger)

출생:1969년 4월 25일

출생지:미국 텍사스주 카티

신장:164cm

1.원래 연기에 뜻이 없었던 그녀

평범한 유년 시절을 보내다 사춘기인 고등학교 시절부터 치어리더,체조 선수,드라마 클럽 멤버,각종 구기종목 선수로 활동하며 활발한 소녀로 자라게 된다. 그러다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시절 졸업을 위한 필수 교양으로 드라마 수업을 듣게 되었고, 이때 들은 연기 수업에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 

2.웨이트리스 출신

대학교 3학년 시절, 아버지가 직장을 잃으면서 대학에서 그녀를 더이상 지원할 수 없었기 때문에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칵테일 웨이트리스로 일했다. 르네 젤위거는 훗날 당시를 회상하며 "웨이트리스 시절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3.무명시절

1991년 배우로 데뷔해 텍사스에서 제작되는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다가 <쟈니와 미씨>,<8초의 승부> 같은 영화에 출연하다가 1994년 <텍사스 전기톱 학살 4>에서 동갑내기 배우 매튜 맥커너히와 함께 괴작에서 주연을 맡아 영원한 흑역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때 까지만 해도 무일푼의 무명 배우여서 ATM에서 돈을 뽑지 못할 정도로 궁핍한 삶을 이어나갔다.


4.처음으로 주목받은 작품 <제리 맥과이어>

그러다 1996년 <제리 맥과이어>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매력적인 연기를 펼치면서 호평을 이끌었고, 대중적인 성공까지 주도하며 할리우드의 촉망받는 유망주로 주목받게 된다. 이 영화로 크리틱스 초이스 유망주상을 받고 스타덤에 오르며 오랜 궁핍한 배우 생활을 청산하게 된다.


5.진정한 스타덤에 오른 인생작 <브리짓 존스의 일기>

2001년 헬렌 필딩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30대 독신녀 브리짓 존스의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에서 르네 젤위거는 평범한 외모에 다소 통통한 몸매를 지닌 주인공의 전형을 완성해 전 세계 여성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기에 이른다. 이 역할을 위해 그녀는 무려 10kg 가량의 체중을 불렸으며, 초콜릿바,밀크셰이크,피자를 마음껏 폭식하며 7개월가량 살을 찌웠다고 한다.


외모 콤플렉스에 굴하지 않고 당차게 살아가며 두 명의 매력적인 남자(콜린 퍼스,휴 그랜트)들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르네 젤위거의 브리짓 존스는 30대 이상 여성들의 심벌이자 롤모델로 떠오르며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를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만들게 된다. 이 작품을 통해 월드스타로 등극한 르네 젤위거는 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여배우로 성장하게 된다.


P.S:하지만 캐릭터에 너무 과하게 몰입한 탓(?)인지 영화 촬영 후 진행한 보그 패션 잡지 커버 촬영에서 뚱뚱한 모습 때문에 편집부에서 '컷'당하는 굴욕을 맞게된다. 이후에도 다음 작품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했는데, 너무 힘겨웠는지 이후 속편은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국 출연하게 되었다. 그녀 외에 브리짓 존스를 대처할 배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6.영국 로맨스 코미디 영화 때문에 영국인으로 인지하고 있지만…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가 영국 소설 원작에, 영국 영화사, 영국 배우들이 주로 출연한 작품이기에 르네 젤위거를 영국인으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전자에서 소개했듯이 르네 젤위거는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미국인으로 영국어 발음을 잘 구사한것은 그만큼 그녀의 연기력이 좋기 때문이다. 첫 캐스팅 당시 영국 여배우가 캐스팅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주인공 자리를 꿰찰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능력을 미리 알아본 샤론 맥과이어 감독의 안목도 한몫했다. 

7.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르게 컴백한 <시카고>

2002년 뮤지컬 영화 <시카고>에 출연하는데, 기존의 풍만한 이미지와 다른 엄청나게 체중을 감량한 상태로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대 배우인 케서린 제타 존스에 밀리지 않는 관능적인 모습을 보여준 동시에 춤과 노래도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줬다. 

8.연애사

연애사를 돌아보면 유명 셀럽들과 연인 관계를 유지했었다. 배우 짐 캐리, 로리 코크레인, 가수 잭 화이트와 사귄 적이 있는데 짐 캐리하고는 약혼까지 하다 결국 헤어졌다. 컨트리 가수 케니 체스니와 4개월간 연애한 후 결혼했었지만 128일, 즉 5개월 만에 이혼했다. 훗날 르네 젤위거 본인은 결혼은 내 인생 최대 실수라고 말했다. 2009년 9월부터 2011년 3월까지 배우 브래들리 쿠퍼하고 사귀었고, 2012년부터 가수 도일 브램홀 2세하고 사귀다가 2019년 헤어졌다.

9.<주디>로 드디어 아카데미를 수상하다

앞서 언급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와 <시카고>로 여러 번 아카데미를 두들겨봤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그나마 <콜드 마운틴>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바 있기에 그녀의 연기력이면 충분히 받을수 있었다. 그리고 2020년 실존했던 엔터테이너 주디 갈란드의 이야기를 그린 <주디>에서 훌륭한 감정연기와 출중한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우리 영화 볼래?: <주디> 메인 예고편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사진=IMDB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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