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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 2가 지난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국내 부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해외에서도 상위권 랭크 및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킹덤> 시즌 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이데일리의 16일 기사에 따르면 13일 <킹덤> 시즌 2가 공개된 시점에서 넷플릭스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97만9205로 추정, 집계되었다고 전하며 이는 평일 DAU 숫자인 70~80만 명 보다 무려 10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킹덤>이 넷플릭스 내에서 갖고있는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고 있다.

넷플릭스는 개별 콘텐츠 스트리밍 수가 공개될 경우 다른 콘텐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해당 콘텐츠의 스트리밍수를 정책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순위만 공개되고 있으며, <킹덤>은 넷플릭스 한국 순위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아시아권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넷플릭스 아시아권 순위에서 <킹덤> 시즌 2는 대만과 태국에서 1위를 기록중이며, 해외 드라마를 좀처럼 보지않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킹덤>은 시즌 1때 부터 대만,태국,필리핀,싱가포르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구가했으며, 2019년 국가별 많이 본 시리즈 TOP 10에도 랭크된 바 있다.

서구권에서는 서서히 마니아층이 늘어나는 추세로 로튼 토마토에서는 현재까지 평론가 평점 '신선도 100%'를 유지중이며, IMDB에서는 15,680명의 해외 네티즌이 참여한 평점에서 상위권이 8.3점(10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넷플릭스,imgrid

코로나 19 여파에도 작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진 워너브러더스의 <매트릭스 4> 독일 베를린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드라인은 16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워너브러더스의 모든 차기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버설 픽쳐스가 제작할 세 편의 신작 프로젝트들도 중단을 발표했는데, <쥬라기 월드 3:도미니언>과 같은 2021년 기대작과 아이스 큐브 주연의 복싱 영화 <플린트 스트롱>, <나쁜 이웃들> 시리즈의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의 제목 미정의 코미디 영화가 중단되었다.

세 영화들 모두 2021년 공개 예정이었으나, 이번 촬영중단으로 2021년 개봉도 불투명한 상태다. 

여기에 소니 픽쳐스도 제작 중단 소식을 전했는데, 인기 팝스타 카밀라 카베요가 주연을 맡기로 한 뮤지컬 영화 <신데렐라>가 그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피어스 브로스넌, 니콜라스 갈리친, <겨울왕국>의 '엘사'로 유명한 이디나 멘젤이 출연하기로 해 기대를 모았으나 촬영중단으로 일정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워너브러더스

베네티페어는 16일 기사로 2020년 연말 개봉 예정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스틸 이미지를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며 1957년에 초연한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영화다. 1961년 로버트 와이즈,제롬 로빈스 공동 감독이 연출해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을 비롯한 10개 부문을 석권한 명작이다.

스토리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야기를 기반으로 뉴욕 웨스트사이드에서 벌어지는 비극적 로맨스를 그렸다. 이탈리아계 미국인들로 구성된 조직 제트파와 푸에르토리코 이민자들로 구성된 샤크파의 구역 다툼속에서 각 조직의 일원이자 가족인 토니와 마리아의 사랑을 그렸다. 

<안녕,헤이즐>,<베이비 드라이버>의 주인공 안셀 엘고트가 토니 역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싱어송라이터 출신의 신예 레이첼 지글러가 30,000: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 마리아로 캐스팅돼 큰 화제를 불러왔다.

영화는 지난 10월 모든 촬영을 완료했으며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중이며 북미 기준으로 2020년 12월 18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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