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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내 한복판에 등장한 한복 입은 사람들 정체

조회수 2020. 3. 4. 12: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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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개봉 & 공개 예정작 관련 뉴스
1.넷플릭스 <킹덤> 할리우드,뉴욕 길거리 한복판서 공개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할리우드와 뉴욕에 옥외 광고를 게재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킹덤> 시즌 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킹덤>은 2019년 첫 시즌 공개 직후 ‘K-좀비’와 ‘갓’ 등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사극의 관습을 파괴한 작품”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킹덤>을 2019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하기도 했다.

<킹덤>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넷플릭스는 미국 엔터테인먼트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LA 할리우드의 선셋 블러바드, 웨스턴 에비뉴 그리고 뉴욕의 타임스퀘어 주요 장소에 약 한 달 동안 <킹덤>의 대형 옥외 광고를 게재한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넷플릭스 할리우드 오피스 메인 빌딩 로비에 집중 노출된다. 넷플릭스 할리우드 오피스 빌딩은 수많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콘텐츠를 선별하여 노출하는 곳으로, 이 또한 <킹덤>이 가지는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미국 할리우드와 뉴욕 한복판에 등장한 <킹덤>의 대형광고는 전 세계 문화 콘텐츠의 중심지에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소개되는 것뿐 아니라 한복 차림을 한 주인공과 조선 시대의 아름다운 풍광이 세계인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한류의 우수함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킹덤> 시즌2는 오는 3월 1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2.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문제적 작품!<베를린 호스티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파격적인 결말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리며 국제 유수 영화제 7관왕을 수상한 영화 <베를린 호스티지>가 3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베를린 호스티지>는 베를린의 철거되지 않고 남은 대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 마지막 세입자 ‘하이네’와 그곳을 노리는 대기업의 음모, 그리고 그의 진짜 계획을 깨달은 아들 ‘토비아스’를 둘러싼 충격 인질 액션극.


감독 ‘그레고어 얼러’는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일찍이 스릴러 장르에 두각을 드러내 왔고 특히, 2010년 <세인트 크리스토퍼러스: 로드 킬>을 통해 세련된 영상미는 물론, 적절한 비유가 섞인 영리한 스토리텔링으로 평단으로부터 제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원 맨 쇼> 등 수많은 단편 작품들을 통해 국제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및 수상하며 감독뿐만 아니라 각본가로서의 재능도 인정 받은 바 있다.


그레고어 얼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베를린 호스티지>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충격적인 결말로 이미 해외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제5회 멘체스터국제영화제 베스트외국어영화상, 제10회 인디페스트영화제 베스트오브쇼상 등 국제 영화제에서 7관왕을 수상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어 국내 개봉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오래된 건물임을 보여주듯 잿빛의 금이 간 건물 벽과 페인트 칠이 다 벗겨진 초인종이 눈길을 끈다. 특히, 주민 이름 칸에 오직 ‘하이네’ 한 명만 남아 있는 모습은 그의 처절한 외로움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강제철거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과연 이 아파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베를린 호스티지>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주)블루라벨픽쳐스/(유)헤이데이웍스

3.<기생충> 이정은, <킹덤> 김상호 주연의 한일 합작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

연극계의 거장 ‘정의신’ 감독이 연출하고 <기생충>의 ‘이정은’ 배우를 비롯 연기파 배우들이 호흡한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이 3월 12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용길이네 곱창집>은 1969년 고도성장기 일본에서 곱창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용길이네 가족을 통해 재일교포들의 삶의 애환과 희망을 그려낸 가족 드라마.


일제 강점기 이후, 오사카 공항 근처 판자촌에서 모여 사는 재일교포들의 녹록지 않은 삶을 들여다보는 <용길이네 곱창집>은 ‘정의신’ 감독의 레전더리 연극 [야키니쿠 드래곤]을 원작으로 한다.


연극 [야키니꾸 드래곤]은 일본에서 ‘아사히 공연예술상 대상’, ‘요미우리 연극상 대상, 연출상’ 등을 휩쓸고 국내에서도 선보이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작품. 본인의 레전더리 연극 [야키니쿠 드래곤]을 직접 영화화하며 처음으로 장편 영화 연출에 도전한 연극계의 거장 정의신 감독은 “재일교포로서 이들의 역사를 남기고 싶었고, 좀 더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영화로 만들게 되었다”며 <용길이네 곱창집>을 연출한 소감을 밝혔다.


<용길이네 곱창집>은 한〮일 양국의 화려한 캐스팅도 눈에 띈다. 가장 먼저,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기생충>과 시청률 23%를 넘으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 잡은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내뿜었던 배우 ‘이정은’의 주연이라는 점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정은이 열연한 ‘영순’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시끌벅적한 집구석 때문에 매일 울화통이 터지면서도 그 누구보다 자식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로, 이정은은 다시 한번 그만의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를 비롯,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상호의 열연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상태로 타지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재일교포로서의 애환을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영화의 진정성을 더할 예정.


동시에 <태풍이 지나가고>의 ‘마키 요코’, <백설공주 살인사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이노우에 마오’, <명량>, <최종병기 활> 등 한국에서도 활동이 활발한 ‘오타니 료헤이’, <아이 엠 어 히어로> ‘오오이즈미 요’ 등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메인 포스터는 한일 양국의 연기파 배우들이 한 데 모여 시선을 사로잡는 데 이어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단란한 용길이네 가족과 함께 보이는 “가족과 함께 라면 그곳이 어디든 희망은 있다”라는 카피는 녹록지 않은 삶이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이들의 모습을 예고한다.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은 오는 3월 12일 전격 개봉한다.


-줄거리-


1969년, 고도성장이 한창이던 일본 오사카 공항 근처의 판자촌 동네. 그곳에 전쟁을 겪고 일본으로 건너와 뿌리를 내려 살아가던 사람들이 있었다. 좁디좁은 ‘용길이네 곱창집’ 한 켠에 모여 술 한 잔에 시름을 털어내며 차별과 무시를 꿋꿋하게 버틴다. 가족이 있기에 오늘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사진=㈜퍼스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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