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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주지훈이 그동안 촬영하면서 너무 무서웠다는 사진속 이장면

넷플릭스 <킹덤> 비하인드 & 트라비아 모음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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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작성한 영화 <오픈 더 도어> 리뷰 기사에 입양과 관련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이 표현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도 거듭 사과드립니다. 해당 기사의 제목과 문제가 된 표현은 수정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 표현과 관련한 실수를 할 때마다 해당 사항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안일한 나머지 실수를 반복해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기사 메인 제목 선정에 있어 좀더 신중을 기하는 동시에, 여러번 생각하며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수 있는 여러 독자분들의 입장에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자극적인 기사 소재를 탈피하고 영화와 관련한 정보 제공에 더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부족한게 많고 아둔한 부분이 많기에 독자 여러분들의 따끔한 질책을 가감 없이 받겠습니다. 필더무비가 어긋난 길을 갈 때마다 지금과 같은 냉정한 지적과 거침없는 의견이 담긴 경고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기사에 댓글 창을 오픈한 동시에 기사 하단에 저희 메일주소를 항상 공유해 드리고 있으니 지적하실 사항과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독자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킹덤> 시즌 1 & 시즌 2의 스포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아직 드라마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다 보시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에 방영되어 국내외 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킹덤> 시리즈에 관한 비하인드와 트라비아를 정리했다.


1.<킹덤>을 실제 역사적 시대와 대입시키자면 언제로 보면 될까?

사실 설정 자체가 현실을 벗어난 대체 역사 시대이기에 굳이 현실적 역사를 대입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굳이 연계하자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끝난 이후인 17세기 초반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즌 1에 전란이 있었다는 대사와 시즌 2 과거 회상 장면에 3년 전 왜군과 전투를 치르는 장면이 이를 증명하고있다. 참고로 시즌 2 초반부의 왜군과 대치한 장면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열흘 뒤 있었던 실제 상주 전투를 참고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 전투에서 순변사 이일이 상주에서 800명의 군사를 모아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18,700여명의 왜군과 싸우다 패배했다. 

2.조선 시대 상주는 정말 한양 다음의 도시였나?

시즌1의 극 중 조범팔과 이방이 조운선을 타고 도주하는 장면에서 "상주는 한양 다음가는 도읍이자 군사가 많은 곳"이라고 설명하는 장면이 있다. <킹덤>은 당시의 상주가 한양 다음의 제2의 도시인것처럼 설명했는 데 정말 그렇게 큰 곳이었을까?


실제 역사에서도 상주는 경상도에서 가장 큰 고을이었으며, 넓은 농경지에 풍부한 물산을 지닌 것으로 기록되었다. 중요한 군사 요충지인 동시에 군진과 경상 감영까지 존재했으며, 수많은 문과 급제자를 배출했고, 인구수도 조선 시대 기준 상당한 곳이었다. 하지만 당시의 인구 통계 기준으로 봤을 때, 한양 다음 제2의 도시는 평양이며, 그다음으로는 전주, 경주, 의주, 공주 등의 순이었다. 게다가 이 지역을 담당한 지방관은 앞서 소개한 도시들보다 낮은 직책을 지닌 목사로 당시 상주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게 한다.


*조선 시대 지방관리 직책 순(왼쪽부터)

:관찰사(현재 도지사),부윤,대도호부사,목사,도호부사,군수,현령,현감

3.<킹덤>은 만화가 원작이었다?

출처와이랩

<킹덤>은 김은희 작가가 2011년부터 준비했던 작품으로, 2015년 '아일랜드''신암행어사'의 만화가 양경일과 함께 작업해 '신의 나라'라는 제목의 만화로 완성되었고 이것이 <킹덤>의 원작이 되었다. 이 만화는 <킹덤>을 본격적으로 집필하기 위해 시험 삼아 제작한 프로토타입 형태의 작품으로 양경일 만화가의 또 다른 작품 '버닝헬'의 합본으로 출판되었다. 두 작품 모두 가상의 조선 시대가 배경이지만 독립된 형태의 내용이다.  

4.회당 제작비는 얼마? 어떻게 시즌2 확정이 된 것인가?

<킹덤>의 회당 제작비는 약 3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미국과 영국외 국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원래는 8부작 형태의 작품이었으나, 내부시사회의 좋은 반응을 불러오게 되면서 시즌당 6회 분으로 축소돼 시즌 2까지 확정되었다. 

5.갓을 쓰고 외국어를 하는 배우들?

<킹덤>은 다양한 언어로 제공된 더빙 버전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시청자들의 위화감을 덜고자 여러 개의 언어로 제공되었고, 극 중 배우들의 감정까지 잘 표현한 성우들의 더빙 덕분에 해외 관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질 수 있었다. 국내 시청자 입장에서는 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프랑스어를 하는 조선 사람들의 모습이 생소하게 다가올 것이다. 

6.해외에서 인기가 된 조선 시대 '갓'과 의복들

좀비물이지만 해외에서는 이 작품을 통해 생소한 나라였던 조선 시대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특히 조선 시대 양반계층은 집안, 사적상 황, 공적 상황, 제복 등등 상황에 맞는 정장이나 제복 등 그 시대의 다양한 의상들이 고증에 맞게 잘 구현되었고, 이중에서 조선 시대 양반 계층이 쓰던 갓이 '신비한 모자'로 불러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왔다. 시즌2에서는 이점을 의식해 이창이 갓을 쓰는 장면을 자주 등장시켰다고 한다. 특히 시즌1 1화 후반부에 이창이 무명으로부터 갓을 받아 쓰는 과정을 유심히 그려내 조선 시대의 갓이 지닌 의미와 품위를 깊이있게 다루려 했다. 이후 유튜브와 온라인을 통해 조선 시대의 다양한 모자와 그 용도를 배우들이 직접 설명한 영상까지 제작돼 본의 아닌 역사공부용 자료가 되었다.

7.비슷한 소재인 <창궐>과 엮인(?) 재미있는 비하인드

같은 소재를 지닌 <창궐>과 많이 비교되고는 했다. <창궐>도 좀비물의 설정에 조선 시대, 왕세자가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촬영 기간도 비슷했는데 <창궐>은 2017년 9월 1일, <킹덤> 시즌1은 2017년 10월 말 진행되었고, 공개 시기는 <창궐>이 2018년 10월 25일, <킹덤>이 2019년 1월 25일로 3달 차이가 났다. 더 재미있는 점은 <창궐>의 감독과 <킹덤> 시즌1의 연출자의 이름 또한 동명이인이란 사실이다. 두 사람의 이름은 김성훈으로 <창궐>의 김성훈은 영화 <공조>를, <킹덤>의 김성훈은 영화 <끝까지 간다>로 각각 유명해졌다. 공통점이 많은 탓에 두 감독은 이를 계기로 자주 만나는 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8.알고 계셨나요? 배두나와 김혜준은 이 작품이 두 번째 만남입니다

출처스포츠서울

극 중 계비역의 김혜준과 의녀 서비로 출연한 배두나는 적대관계로 그려지지만, 두 사람은 2018년 KBS2 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 자매로 출연한 인연이 있다. 

9.주지훈이 최고도의 공포를 느꼈다는 <킹덤>의 명장면

주인공 이창을 연기한 주지훈은 <킹덤> 시즌2 방영후 언론사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극 중 초반부인 군영으로 좀비 떼가 몰려오는 장면에서 최고도의 공포를 느꼈다고 언급했다. 군영 위에서 수많은 좀비가 달려들어오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소름 그 자체여서, 만약 <킹덤>의 VR 게임과 테마파크가 나오면 이 장면이 작품만의 공포를 불러올 것이라 말했다. 

10.화제가 된 안현 대감의 좀비 장면 비하인드

화제가 된 허준호가 분한 안현 대감이 좀비가 된 장면은 대역이 아닌 허준호가 직접 연기한 장면으로, 제작진은 이창의 스승인 안현의 최후를 웅장하게 그리고자 그가 좀비가 된 모습을 오랫동안 고심했다고 한다. 결국 그에 맞는 처절한 분장을 고안했는데 하필 촬영 날이 무더운 여름이어서, 허준호는 땀범벅이 된 상태서 극 중 장면을 연기해야 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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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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