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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건강악화설 나왔었던 추억의 스타 이연걸의 근황

<스타비하인드> 명절날 추억의 스타 이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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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리롄제(李连杰, Jet Li)

생년월일: 1963년 4월 26일 (올해 만 56세)

신장: 170cm

출생지: 중국 둥베이 랴오닝 성 선양

1. 11세 때부터 대륙을 제패한 무술 유단자

닉슨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11살의 이연걸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읜 후 혼란스러운 가정생활을 보냈던 이연걸은 8살 때부터 무술 훈련에 전념하며 슬픔을 극복했고, 11살의 나이에 전국 우슈 대회에 출전해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후 5년 연속 우승을 이루며 중국 최고의 무술 유단자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연걸이 무술 유단자로 이름을 알린 십 대 때는 중국과 미국의 화해무드였던 시기로 이연걸이 속한 우슈 팀은 미국 백악관으로부터 초청을 받게 된다. 이연걸은 당시 미국 대통령인 리차드 닉슨,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 앞에서 화려한 무술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1974년 닉슨 대통령 앞에서 무술을 선보이는 이연걸

1978년 15살의 이연걸 우슈 대회 장면

2.데뷔작 <소림사>

1979년 무술 유단자로만 이름을 알렸던 이연걸은 16살의 나이에 영화 <소림사>를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하게 된다. 연기 경험이 전무했지만, 베일에 싸인 소림사 무술을 이연걸 특유의 호쾌한 액션으로 풀어냄으로써 영화의 흥행 성공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소림사>는 이후 1986년 <남북소림>까지 세 편의 시리즈로 개봉했으며, 이연걸은 이 시리즈에 전부 출연했다. 

3.연이은 침체기 속에 찾아온 대박 작품 <황비홍>

<소림사> 시리즈로 자신감을 얻은 이연걸은 1988년 <중화영웅> 이라는 영화의 감독과 주연을 <용쟁천애><용행천하>등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여러 무술 아류작에 출연하며 한동안 침체기를 겪던 그에게 서극 감독이 차기작의 출연을 제안하게 되는데, 그 작품이 바로 <황비홍> 이었다. 무술 유단자인 동시에 외세로부터 억압받는 중국인들을 돕는 히어로적인 면모까지 지닌 황비홍은 관객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끌어낸다. <황비홍>의 대성공 이후 이연걸의 필모그래피에 길이 남을 명작 작품들이 연이어 등장하게 된다. <동방불패><방세옥><태극권><의천도룡기><소림오조><보디가드><정무문> 그리고 4편에 이르는 <황비홍> 시리즈까지 90년대는 이연걸의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시기였다. 

영화 <태극권> 이연걸 액션 하이라이트 (1993)

▲영화 <보디가드> 이연걸 액션 하이라이트 (1994)

영화 <정무문> 이연걸 액션 하이라이트 (1994)

4.대망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리썰 웨폰 4> 비하인드

1998년 멜 깁슨, 대니 글로버 콤비가 주도한 액션 시리즈 <리썰 웨폰>의 네 번째 시리즈를 통해 그렇게 꿈꿔왔던 할리우드 진출을 이루게 된다.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동시에 그의 첫 악역 연기란 점에서 <리썰 웨폰 4>는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제작진이 최초 악역으로 고려했던 배우는 성룡이었으며, 그가 거부하게 되면서 자연히 이연걸에게로 제안이 넘어온 것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할줄 아는 영어가 "굿모닝" "땡큐"가 전부였던 탓에 이연걸은 무술 연기를 제외한 다른 장면에서 중국어 대사만 구사해야 할 정도로 제한적인 역할만 보여줘야 했다. <리썰 웨폰 4> 촬영 이후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느낀 이연걸은 워너브러더스를 통해 영어 강사를 고용해 영어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다. 

5.아깝다! <와호장룡>의 리무바이는 원래 그의 역할

북미에서만 1억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리며 '대박'을 친 <와호장룡>에서 주윤발이 연기한 무술고수 리무바이는 원래 이연걸에게 제안하려 한 역할이었다. 하지만 제작 당시 임신한 부인과 함께 있어 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안을 거절해야만 했다. 주윤발의 연기도 좋았지만, 이연걸의 리무바이는 어땠을까? 황비홍이 할리우드에 재림하던 모습이지 않았을까?

6.스스로 꼽은 최악의 작품 <워>

이연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제이슨 스타뎀과 함께 출연한 <워>를 자신이 출연한 최악의 작품으로 꼽았다. 감독의 연출력부터 이야기 전개 과정이 너무나 불만족스러웠다는 게 이유였다. 그럼에도 함께 출연한 제이슨 스타뎀과는 절친한 사이. 참고로 <워>는 제이슨 스타뎀과 이연걸이 <더 원> 다음으로 두 번째로 함께 작업한 영화로 둘은 <익스펜더블> 시리즈의 주요 멤버로 함께 출연한다.


7.<키스 오브 드래곤>이 중국에서 상영 불가를 받은 황당한 이유

이연걸 마니아들로부터 해외 진출작 중 최고라 평가받는 <키스 오브 드래곤>.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했을 정도로 이 영화에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작 이 영화는 본토인 중국에서 상영 불가 판정을 받아야만 했던 불운한 작품이었다. 중국 경찰이 해외에 나가 사람(악당)을 죽인다는 설정이 치안 기구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인식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키스 오브 드래곤>의 화제가 된 이연걸의 도장 깨기 장면

8.진작 만났을걸! 성룡과 함께해 너무 좋았다는 <포비든 킹덤>

2008년 중국 무술 영화의 양대 축으로 비교되며 라이벌로 인식된 성룡과 <포비든 킹덤>을 통해 함께 작업하게 된다. 첫 만남이었지만 두 사람 다 무술고수였기에 서로의 실력과 품세를 금방 이해할 수 있었고, 짧은 시간 안에 최상의 호흡을 맞출수 있었다고 한다.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실제로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라는 농담성 질문에 이연걸이 "성룡이 나보다 형님이시니 당연히 저에게 양보해서 져 주실 것"이라는 농담을 스스럼없이 던질 정도로 너무 친한 모습을 보여줬다.


9.액션이 없는 이연걸 영화가 있다? <해양천국>

이연걸이 영화에서 무술을 하지 않는다면 너무 어색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연걸은 여러 작품에서 감정, 표정 연기를 무난하게 소화했을 정도로 연기의 기반이 잘 닦여진 배우였다. 2010년 출연한 <해양천국>은 그런 이연걸의 무술이 아닌 따뜻한 부성애가 담긴 감정 연기가 담겨진 영화였다. 자폐아 아들을 홀로 키운 아버지가 불치병에 걸리게 되면서 아들의 자립을 돕기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뭉클한 부성애 연기로 큰 호평을 끌어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대만 배우 계륜미가 출연했다. 

10.특이한 작품 선택! 같은 무술이 스승, 제자역으로 자주 출연

이연걸 영화의 필모그래피를 자세히 살펴본다면 특이사항을 발견할 수 있다. 그가 연기한 무술 캐릭터 중 일부는 실존 인물이며(혹은 야사), 그들 모두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 <소림오조>에서 홍가권의 창시자 홍희관을 연기했는데, 그 제자가 바로 <방세옥> 이었다. <태극권>의 무당태극권의 창시자 장삼풍을 연기했는데, 이후의 작품 <의천도룡기>에서는 장삼풍의 제자 장무기를 직접 연기했다. <정무문>의 진진의 스승은 전설적인 무술고수 곽원갑. 이후 이연걸은 <무인 곽원갑>에서 직접 곽원갑을 연기한다. 

11.일상에서도 영웅! 재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스타

몰디브 휴가 도중 쓰나미 피해를 경험하게 되면서, 자연 재해에 대한 위험성을 자각해 재해가 발생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구조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남아시아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참혹한 현장에서 부상을 입고도 가족과 이웃들을 직접 구출해서 돌아와 놀라게 했다. 2010년 4월 18일 중국 칭하이 지진 참사 현장에 도착해 구호활동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고산병에 걸려서 중도에 내려와야 했다. 내려오기 직전까지 고산병으로 고생해 주변인들이 말렸지만 "지금 지진에 깔려 고통받는 사람들에 비하면 이깟 고산병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며 구조 활동에 전념했었다. 

12.장애 3급을 판정받다

젊은 시절 수많은 액션 신으로 인해 얻은 수많은 부상들 때문에 2017년 3급 장애 증서를 받았다. 이후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공익 활동 등에 매진하고 있다.


13.투병 생활

한 자선단체 행사 자리에 참석해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투병 중이라고 알렸다. 이 병은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는 질환이다. 2018년 5월 19일 SNS를 통해 공개된 그의 최근 모습에 많은 영화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삭발한 머리와 주름이 짙은 얼굴, 무척 수척해진 모습은 해맑은 미소를 선보였던 그의 익숙한 모습과는 너무나 딴판이었다. 이 때문에 최근까지 이연걸의 건강이 악화하였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14."저 괜찮아요!"

건강악화설로 인해 전 세계 팬들의 그의 건강을 걱정하자, 23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웨이보를 통해 "내 건강상태는 매우 좋아졌으며, 기분도 아주 좋다. 현재 계획 중인 몇몇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걱정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 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연걸과 사이가 좋은 기자들도 "건강 악화설은 잘못 전해진 루머" 라며 그가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15.이혼과 재혼

이연걸은 1987년 황추연이라는 동료 배우와 1987년 결혼한다. 20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로 <소림사>를 비롯한 여러 무술 영화에서도 함께 활동한 전력이 있었다. 무엇보다 이연걸 어머니와도 매우 절친했던 사이여서 가족들로 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낳았을 정도로 화목한 가정을 이어나가는 듯 싶었으나, 결혼 생활 3년인 1990년 돌연 이혼하게 된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1988년 미국 진출로 인해 두 부부가 떨어져 있어야 할 시간이 더 많았다는 점, 1989년 촬영한 <용재천애>에서 만난 여배우 리지와 눈이 맞았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연걸은 황추연과 이혼하면서 두 딸에 대한 양육권과 수많은 위자료를 넘겨주게 되었다. 이후 리지와의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한 이연걸은 1999년 리지와 재혼해 지금도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리지와의 관계에서도 두 딸을 두게 되었다. 전부인 황추연이 양육권을 쥐고 있었던 두 딸은 이연걸의 형 집안에 의해 길러졌는데, 친모인 황추연이 아이들을 책임지지 않고 미국으로 떠나 버렸기 때문이었다. 



이연걸마저 바쁜 일정탓에 두 딸을 책임질 수 없었기에 아이들은 친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자라야만 했다. 그럼에도 두 딸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며 각자의 길을 가고 있으며, 영화에 등장한 아버지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니, 아버지를 일찍 여읜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의 힘으로 이겨낸 이연걸의 성격을 잘 이어받은 것 같다. 

16.2020년 디즈니 <뮬란>서 만나요!

건강을 회복한 현재, 디즈니의 2020년 기대작 <뮬란>에서 황제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원래는 고사했지만 15살 성장한 딸이 "디즈니에서 중국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을 찍는데 왜 출연 안 해?"라며 출연하라고 조르자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 <뮬란>에는 유역비를 비롯해 공리, 견자단 등 중국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기로 결정해서 중국판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다. 오래간만에 건강한 그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하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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