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위기에 처한 아이언맨, 누가 그를 구하나?

조회수 2019. 1. 24. 00:50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어벤져스:엔드게임> 넋놓고 있던 아이언맨을 구할 히어로는?

*스포 주의 : 루머성 정보지만 <어벤져스:엔드게임>과 관련한 스포와 내용이 일부 담겨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은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screenrant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고편은 우주를 표류하다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토니는 모든 것을 포기한듯 애인 페퍼 포츠를 향한 유언을 헬맷을 통해 남기고, 이를 지켜보던 네뷸라가 토니의 그런 모습을 동정하는 듯한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그려진다.


이 모습만 본다면 관객들은 아이언맨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 직감했을 것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때부터 핵심 캐릭터가 죽을 거라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 아이언맨은 죽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해외의 한 정보 소식통이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아이언맨의 생사여부와 그를 구출할 히어로에 대한 정보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해외 온라인 매체 인버스(invers)는 1월 9일 기사를 통해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2018년 11월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이 <어벤져스:엔드게임>과 관련한 힌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아우디가 새로운 콘셉트카인 e-tron GT를 홍보하기 위한 4분여 분량의 영상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직접 이 콘셉트카를 모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는 <아이언맨> 1편에서 토니 스타크가 아우디 R8 을 운전했던 장면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이 영상에는 e-tron GT를 운전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차의 성능에 대한 짧은 소감을 밝히기도 하고 이 차를 디자인 한 마크 리히트도 등장해 자동차에 관해 직접 설명한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로다주가 "이제 이 차를 운전해야겠다."고 말하자, 리히트는 "당신은 이미 이 차를 운전했잖아요"라고 반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대답과 함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카메라 화면을 보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네, 제 말은 2019년 극장에서 <어베져스 4>의 토니 스타크로서 운전했다는 거죠."


이 대사로부터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아우디의 e-tron GT를 모는 토니 스타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예고편은 서서히 죽어가는 그의 모습만 보여줬을 뿐이며, 결국 누군가가 그를 구하러 우주로 오게 된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혹시 영화의 마지막에 살아 돌아온 토니 스타크가 페퍼와 함께 아우디 드라이브를 즐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되는 것 아닐까?


그렇다면 과연 누가 우주에 표류한 토니 스타크를 구하게 될까? 예상컨데 전 우주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새로운 영웅 '캡틴 마블'일 수도 있고, 최근 SNS를 통해 아이언맨의 새로운 아머 '레스큐'를 착용한 연인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온라인 매체 더 버지를 통해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전혀 의외의 인물이 아이언맨을 구할 것이라 한다. 그리고 그와 관련한 증거도 공개되었다.


e-tron GT로 CES 2019에 참여한 아우디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협찬사임을 전하며, 디즈니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e-tron GT용 VR 게임도 선보였다. 


e-tron GT의 뒷좌석에 탑승한 승객들이 오큘러스 VR 장비를 착용해 게임을 즐기는 형식으로, 이 게임의 이름은 다름 아닌 '홀로라이드 로켓 레스큐 런' (Holoride Rocket's Rescue Run) 이었다고 한다. (홀로라이드는 디즈니의 지원으로 이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다)

로켓은 마블 팬이라면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말하는 너구리 로켓 라쿤이다. 게임 이름에서부터 로켓이 누군가를 구조하러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대체 로켓이 우주에서 누구를 구하는 것일까? 현재 우주에서 표류하는 히어로는 토니와 네뷸라가 있다.


예고편에서 토니 스타크가 타고 있는 우주선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밀라노이며, 그 밀라노를 조종하고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이가 로켓인 것을 떠올려 본다면, 로켓이 토니를 구할 수 있는 일원일 가능성이 있다. 여러 장비를 통해 폭탄과 무기를 자유자재로 만드는 재능을 지닌 로켓인 만큼 아마도 지구에 있는 여러 장비를 동원해 우주선을 만들어 토니를 구하러 직접 우주로 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우주선에는 토니를 그리워 한 페퍼 포츠가 레스큐 장비를 입고 우주선에 타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확실한 정보가 아닌 협찬사를 통해 공개된 증거로 추측한 내용이지만, 개봉 전 완구 상품을 통해 미리 마블 캐릭터를 공개하던 디즈니와 마블의 전례를 비추어 볼 때 <어벤져스:엔드게임>을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


과연 이같은 예측이 정확하게 반영될지 흥미롭게 기다려 본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1차 예고편

출처:inverse.com, theverge.com


damovie2019@gmail.com

사진=<어벤져스:엔드 게임> 트레일러 캡처,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