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의 표적이 된 미국 최고의 효자(?) 배우

조회수 2021. 5. 10. 15: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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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L.잭슨이 출연하는 <쏘우> 스핀오프 영화 <스파이럴> 은 어떤 작품?

지금 세대에게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닉 퓨리' 캐릭터로 친숙한 사무엘 L.잭슨. 

여러 개성 넘치는 배역으로 매번 강렬한 씬스틸러로 이름을 알리는 배우이자 동시에 '어머니'로 시작되는 욕설 단어를 잘 사용하는 '욕쟁이 배우'로 우리에게 더욱 잘 알려졌다.

특히 <어벤저스:인피니티 워> 쿠키영상에서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본의 아니게 미국 최고의 효자(?)로 인식되었으니…


그가 올해에는 마블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캐릭터로 우리를 찾아올 예정이다.

우선 첫 번째 작품은 이전 기사를 통해 소개한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로 한 입담 자랑하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만만치 않는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인데… 아무래도 극 중 설정상 라이언 레이놀즈를 피곤하게 만드는 캐릭터여서 사무엘 L. 잭슨이 우위를 점하는 연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다음 작품이 바로 오늘 이야기할 영화인데, 바로 그 유명한 

게임을 시작하지"

라는 말을 남긴 전설이 된 공포 스릴러 시리즈 <쏘우>의 스핀오프 스릴러물 <스파이럴>이다. 

<스파이럴>은 제작 전 <쏘우 9>, <쏘우> 리부트로 불리었으나 작년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당시 제작사인 라이온스 게이트가 스핀오프 작품이라 밝혔다. 이 시리즈의 탄생 과정이 조금 흥미로운데…

<쏘우> 시리즈의 열혈 광팬으로 알려진 유명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인 크리스 락이 라이온스 게이트 간부들과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후속 편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했는데, 그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던 제작진이 각본을 부탁하게 되었고… 

크리스 락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각본을 본 임원들과 사무엘 L. 잭슨이 굉장히 흡족해하면서 영화 제작이 승인받게 된 것이다.

공식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존경받는 베테랑 경찰 마커스 뱅크스(사무엘 L. 잭슨)의 밑에서 일하는 강력계 형사인 재키 뱅크스(크리스 락)와 그의 신참 파트너 윌리엄 솅크(맥스 밍겔라)는 도시의 잔인한 과거를 연상시키는 끔찍한 사건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하지만 점점 심화되는 미스터리에 빠진 재키는 살인마의 미친 게임에 갇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전에 공개된 예고편을 볼 때 이번 영화에 등장할 살인마는 <쏘우>의 직쏘 사건의 모방범 혹은 그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형태의 범인으로 보고 있으며, 경찰을 타깃으로 한 연쇄살인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대상이 사무엘 L. 잭슨의 마커스가 되지 않나 싶다.


<쏘우>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듯이 <쏘우>의 살인마를 상징하는 소용돌이 문양이 <스파이럴>의 예고편에 대거 등장했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소우> 시리즈의 상징인 트랩과 줄톱이 등장했고, 1편의 다리가 묶였던 장면을 패러디한 손이 묶여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쏘우> 시리즈의 상징인 직쏘 역의 토빈 벨은 이번에 등장하지 않고, 소름 돋는 인형인 빌리 더 퍼펫 또한 이번에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은 직접 확인해 봐야 알 것 같다.

전작의 무명 배우들이 주축이 되어 이야기가 이어졌던 것과 달리 <스파이럴>이라는 시리즈는 <쏘우>가 더 이상 B급 고어 공포물이 아닌 메이저 시리즈가 되었음을 보여준 증거일 것이다. 그만큼 전보다 더 탄탄한 각본, 더 커진 스케일로 훨씬 발전된 영화의 형태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사인 라이온스 게이트도 완성된 작품에 만족했는지, 후속 편 제작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여러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락과 사무엘 L. 잭슨이 어떤 모습으로 <쏘우> 시리즈를 발전시킬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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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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