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과 절친되고, 두 거구와 격돌하며 고생 중인 안젤리나 졸리 근황

조회수 2021. 2. 4.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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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의 신작 영화 <이터널스> & <더즈 후 위시 미 데드> 관련 뉴스

오랜만에 자신의 일터(?)로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의 신작 관련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 소식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와 관련한 소식이다. 원래 <이터널스>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었으나, 최근 IMDB를 통해 업데이트된 정보에 따르면 개봉일이 11월로 연기되었다. 

<이터널스>의 캐릭터 이미지 공개 & 작품에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의 소감

<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 작품에서 메인 캐릭터 격인 세나로 출연하는데 흥미롭게도 세나는 마동석이 연기하는 캐릭터 길가메시와 한 팀을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과거의 사건으로 오래전 팀에서 추방되고, 서로 파트너 관계가 되어 수천 년간 서로 협력하며 우정을 쌓아온 캐릭터다. 

그래서 두 캐릭터의 절친한 모습을 영화 속에서 자주 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이터널스>의 캐릭터들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코믹북 무비 닷컴이 지난 18일 공개한 사진은 <이터널스>에서 출연진들이 캐릭터에 맞는 슈트를 입은 모습이다. 이중 안젤리나 졸리의 세나의 모습이 밝은 화이트톤 금빛의 색깔을 유지하고 있어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 또 다른 금빛 슈트로 무장한 마동석의 길가메시가 옆에 서있어 두 캐릭터의 파트너십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잡지사 보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왜 <이터널스>에 합류하게 된 이유와 소감에 대한 질문에

이 영화의 출연진 구성이 너무 좋았고, 우리 모두 함께한 것이 참 좋았다"

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그녀는 

나는 클로에 자오(<이터널스>의 감독)의 비전과 '슈퍼 히어로'를 보는 방식을 확장하려는 마블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서명했다. 금빛 바디슈트를 입고 뛰어다니는 것은 내가 40대 때 상상했던 것과는 달랐다. 하지만 이건 내 생각엔 아주 멋진 일인 것 같다."

라고 말하며 <이터널스>가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작품이 될 것이라 전했다. 

두 거구의 살인마로부터 소년을 보호하려는 졸리의 사투 <더즈 후 위시 미 데드>

여기에 안젤리나 졸리는 올해 또 다른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흥미롭게도 <이터널스> 보다 이 작품 속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것은 바로 이 작품의 감독이 영화 <윈드 리버>의 감독이자 <로스트 인 더스트>, <시카리오>의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믿고 보는 연출자와 함께 했다는 점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 

이들이 함께한 영화 제목은 <더즈 후 위시 미 데드(Those Who Wish Me Dead)>.


마이클 코리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 몬태나 주의 황무지에서 산불이 나고 그 와중에 목숨을 건 추격전이 발생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 소년이 잔인한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몬태나에 머무르게 되지만 두 킬러가 위치를 알고 소년을 쫓게 된다. 소년은 살기 위해 산불이 일어난 지대로 도망가게 되고, 그를 보호하려는 임무를 맡은 주인공 한나 파버(안젤리나 졸리)와 그를 죽이려는 두 킬러의 추격전이 펼쳐지게 된다. 

최근에 공개된 스틸은 산불 속에서 무언가를 보고 긴장하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의 긴박한 모습이 그려져 영화 속 상황을 궁금하게 하고 있다. 아마도 극 중 언급된 두 킬러를 마주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된다.


그도 그럴 것이 극 중 졸리가 상대하게 될 문제의 두 킬러가 만만치 않은 거구의 배우들이라 두려울 법 한데… 이 영화에 출연한 두 배우가 극 중 소년의 목숨을 노리는 킬러 역할로 추측되고 있다. 

한 명은 넷플릭스 마블 시리즈 <퍼니셔>로 이미 살벌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존 번탈이며

그다음은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장신의 꽃미남 배우 니콜라스 홀트로 알려졌다.


두 배우의 덩치와 키만 보더라도 킬러역에 가장 어울릴법한 구성이라고 본다. 제 아무리 '센 언니' 이미지가 강한 졸리라 하더라도 쉽지 않은 격돌이 예상된다.


영화 <시카리오>

게다가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추구하는 특유의 개성과 스타일을 생각해 본다면 매우 묵직한 하드보일드 한 액션 스릴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후반 작업까지 마무리 단계에 온 이 영화는 데드라인의 1일자 기사로 5월 14일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통해 동시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거장 감독과 손을 잡고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나선 안젤리나 졸리가 어떤 모습으로 관객과 만남을 갖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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