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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너무 잘해서..日영화계가 한국배우에게 부탁한 파격제안!

조회수 2021. 1. 28. 10: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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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우 최고 일본 아카데미 영화 시상식 사회를 맡은 심은경 근황

현재 일본 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심은경.


이제는 사실상 일본 영화계의 라이징 스타로 여러 유명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중이다.

2019년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온 사회파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영화계에 첫 발을 들이댔다. 사회적으로 무거운 주제이자 당시 총리인 아베 정권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 담겨 있어서 수많은 배우들이 고사한 것을…

외국인이자 일본어에 능통한 심은경이 받게 된 것이다. 이 작품에서 정권의 여론조작, 가짜 뉴스 생산, 민간인 사찰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정적인 한국계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를 연기해 큰 호평을 받게 된다.

그리고 다음 해 일본 아카데미 영화 시상식에서 눈물의 깜짝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외국 배우가 주연상을 받는 것은 일본 영화계 내에서도 너무나도 이례적이기에 큰 화제가 되었다.

<신문기자>의 활약 후 심은경은 일본 영화계의 러브콜을 연이어 받게 된다.


2020년에만 2편의 작품에 연달아 캐스팅되었는데…

일본 유명 코미디언 바카리즘이 주연과 각본을 맡아 2017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의 극장판 <가공 OL일기>에서 한국인 은행원 김소연으로 등장해 인기스타 카호, 우스다 아사미, 사토 료, 야마다 마호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블루아워>. 카호와 두 번째로 함께한 작품으로 이 작품을 통해 카호와 함께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수상 했다.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동백정원>에서도 주연을 맡았는데, 이제는 일본인 캐릭터로 출연한다. 심은경은 이 작품에서 오래된 일본 전통 가옥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손녀 나기사를 연기하며 다시금 큰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7인의 비서>

이외에도 일본 TV <7인의 비서>에 출연을 <어나니머스~경시청 손가락 살인 대책실>의 출연을 앞두고 있어 사실상 일본 열도 최고의 배우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일본 최고의 배우로 성장 중인 그녀에게 일본 아카데미 영화 시상식 측이 올해 시상식의 메인 MC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다. 작년 수상자가 다음 시상식의 MC를 맡는 게 관례이기에 그녀의 진행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가 사회를 맡은 모습을 보게 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팬들에게는 <기생충> 다음으로 해외에서 한국영화인들이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게 된 셈이다.



흥미롭게도 이번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라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어 한국 영화인, 작품이 일본 영화 시상식에 대거 소개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나날이 성장 중인 심은경의 올해 일본 영화계에서의 활약과 위상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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