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여정이 미국 시상식에서 이긴 월드스타 수준

조회수 2020. 12. 22. 02: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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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LA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수상한 윤여정, 차점자가 아만다 사이프리드?

요즘 미국 영화계에서 새로운 화제를 불러오고 있는 영화 <미나리>에 또 다른 낭보가 전해졌다. 

바로 LA 비평가협회가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에게 여우조연상을 수여한 것이다. 

이로써 그녀는 최근 진행된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보스턴 비평가협회에 이어 <미나리>로 세 번째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내년 아카데미 시즌을 준비 중인 현재 미국 영화계의 흐름을 봤을 때 윤여정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되었다. 

<미나리>가 현재 미국 내 여러 시상식에 꾸준히 노미네이트 되고 있는 만큼 윤여정에 대한 미국 영화계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여정은 극 중 외할머니 순자를 연기해 낯선 미국 땅에서 적응하는 한인 가족의 애환을 정겹게 그려내는데 큰 역할을 맡아 비평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번 LA 비평가협회의 홈페이지에는 윤여정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수여작, 수여자들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안타깝게 상을 받지 못한 차점자(최고점이나 기준점에 다음가는 점수를 얻은 사람)의 이름을 함께 표기해 눈길을 모았다. 공교롭게도 윤여정에 밀려 상을 받지 못한 연기자의 이름이 함께 거론된 것인데…


그 차점자는 다름 아닌 <맘마미아!> 시리즈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아만다 사이프리드였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이번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영화 <맹크>에서 여배우 마리온 데이비스로 출연해 1930년대 할리우드의 정서를 표현하는데 큰 역할을 맡았다. 세계적인 월드스타와 대등하게 순위에 오르며 언급된 윤여정이 사뭇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아카데미에서의 결과는 봐야 알겠지만, 윤여정이 시상식에서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레어진다.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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