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타의 아내라는 타이틀 벗고 현장복귀하는 배우

조회수 2020. 12. 9.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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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연으로 복귀하는 이민정! 복귀작은?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예능 <갬성캠핑>에 출연하며 오래간만에 팬들과 만남을 가진 이민정.

출처: 엘르

2013년 이병헌과의 결혼 후 현재 여러 매체를 통해 '이병헌의 그녀'로 더 알려졌지만, 이민정은 이전부터 영화계의 기대주로 자리 잡으며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다가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당당한 연기자였다.

영화팬으로서 조금 아쉬운 건 의외로 영화에 많이 출연했는데 대중에게는 드라마 스타로 더 잘 알려져 있다는 거…

브라운관에서는 특유의 러블리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상큼한 분위기를 전해준 그녀지만…영화에 출연하면 이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잠재력을 지닌 배우임을 보여줬다. 

2004년 연극 배우로 데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이민정은 같은해 개봉한 장진 감독의 영화 <아는 여자>를 통해 공식적인 첫 데뷔를 하게된다. 이 영화에서 이나영의 친구로 등장해 친구의 깜짝놀랄 소식을 듣고 놀라는 연기를 보여줬다. 

2006년에는 코미디 영화 <무도리>에서 자살지원자 일행을, 같은해 개봉한 민병훈 감독의 영화 <포도나무를 베어라>를 통해 첫 주연데뷔를 하게된다. 연기파 배우 기주봉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 작품에서 신부를 꿈꾸는 가톨릭 신학대학생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전 여자친구이자 그녀를 닮은 수녀를 연기하며 큰 호평을 받게된다. 

그리고 2009년 <펜트하우스 코끼리>, <백야행> 등 어두운 성향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지금의 이미지와는 전혀다른 진중한 모습의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백야행>에서 베일에 싸인 손예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그녀의 뒤를 밟는 비서실장 캐릭터를 선보여 극의 긴장감을 더해주는 씬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녀의 영화 대표작을 꼽으라면 2010년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일 것이다. 흥행과 작품성에 모두 성공한 이 작품에서 이야기의 중심에 놓인 여성 희중으로 출연해 헤어졌지만 사랑받는 연인의 표본을 보여줬다. 극 중 캐릭터와 너무나 잘 어울렸다는 평은 기본.


이후 마지막(?) 영화 출연작은 2011년 영화 <원더풀 라디오>. 전직 국민 요정 타이틀로 겨우 라디오 DJ 자리를 유지중인 주인공이 열정 넘치는 PD(이정진)를 만나 시종일관 다투다 예상치 못한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 이민정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낄수 있는 작품이다.

이후 9년 동안 영화 출연이 없었던 그녀가 오늘자 기사로 드디어 영화계로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스타뉴스는 8일 기사로 이민정이 내년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의 주연 캐스팅 제의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천만 영화 흥행 배우지만 사고뭉치 스캔들 메이커인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수상한 택시운전사를 만난 뒤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는 이야기로 알려졌다.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상대역은 권상우

그리고 대세배우 창식이 아니 오정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7년 영화 <그래,가족>을 연출한 마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9년 만에 다시 영화계로 돌아오는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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