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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동료배우를 너무 좋아해서…감독이 말린 이 배우의 행동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비하인드 & 트리비아 3부 (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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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바꿔버린 장영남의 극중 본명

배세영 작가가 쓴 오리지널 버전의 각본에는 장영남이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이 춘자로 되어있었다. 아무리 웃긴 영화지만 이름마저 되놓고 웃기는 방향을 지향하면 안 되기에 이병헌 감독은 이 캐릭터의 이름을 담덕으로 바꿔버렸다.

2. 동료배우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감독이 말린 송지효의 연기장면

제니(이엘)과의 일탈 장면을 이성민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나홀로 몸개그를 하고 나온 봉수(신하균)가 집에 돌아왔는데,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아내 미영(송지효)이 너무 보고싶었다며 봉수에게 달려와 매달린다.


이 장면은 '런닝맨'으로 예능력을 터득한 송지효의 애드리브로 상대배우인 신하균에 감정을 이입한 나머지 너무 좋아서 선보인 연기 장면이었다. 실제 장면은 거의 매미처럼 매달린 장면. 촬영장에서는 더했다는데 보는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할 정도(?)여서 이병헌 감독이 제발 자중해 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3. 잘한줄 알았는데…실제로 뜨개질 할줄 몰라서 하는 척한 배우

봉수와 미영의 후반부 대화 장면. 이때 미영이 뜨개질을 하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송지효의 바느질이 계속 같은 바늘로만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이 장면에서 바늘이 빠져야 되는데 송지효는 그 장면마저 못한 것이다. 송지효 본인도 뜨개질을 할 줄 몰라서 이 장면을 찍을 때 민망했다. 그러다 감독과 스태프 쪽을 바라봤는데, 모두 자신의 뜨개질을 보며 웃음을 참고 있어서 더 민망해졌다고…

4. 조연이지만 튀고 싶어서 입술에 립밤까지 바른 고준

극 중 이탈리아 유학까지 다녀온 주방장이었지만 맛없게 요리를 한 효봉을 연기한 고준.


-고준이 출연하는 장면마다 그의 입술을 자세히 보면 너무 촉촉해서 약간 빛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는 조금이라도 존재감을 보이고 싶어서 립밤을 과하게 바른 고준의 센스였다고 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이성민의 모범택시가 의도적으로 뿌린 땅바닥 빗물이 얼굴에 묻히는 장면. 이 장면은 실제 자동차로 이 정도의 물을 뿌리기가 힘들어서 카메라 바로 아래서 스태프가 직접 뿌려 완성한 장면이다.

-석근(이성민)이 효봉을 자기 택시에 태워 전속력으로 달리며 미영을 괴롭히지 말라고 하는 장면. 차 내부 장면은 세트장에서 완성되었다. 세트 촬영과 코미디 연기가 모두 처음이었던 고준은 이 두 작업에 적응하느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 장면은 바이올린, 첼로 음악으로 비장미를 더해줬는데 원래 이병헌 감독은 이 장면에 최백호의 음악을 배경으로 담으려 했으나 투자자의 반대로 끝내 무산이 돼 현악기 음악으로 대처했다.

5. 마지막 호텔장면 비하인드

제니, 봉수, 미영, 석근이 모두 모이는 마지막 호텔 장면. 그야말로 대미를 장식한 장면으로 캐릭터 한 명씩 제니 앞에 등장할 때마다 의외의 웃음 요소들이 등장한다.


-이 호텔 역시 제주도가 아니다. 내부는 부산의 웨딩홀 연회장이었으며, 호텔 정문은 경주에서 촬영되었다.


-신하균이 테이블 밑에서 두 여성의 다리 사이에 안절부절못하는 장면은 체코 원작 영화의 장면을 오마주한 장면이었다. 원작 영화에서 이 장면이 너무 재미있어서 감독이 꼭 담아내려 했던 장면이었다고 한다.

-또한 테이블 아래 안절부절못하는 설정이 매우 클래식한 고전적인 장면이어서 꼭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영화 막판 신하균이 몰래 뛰어가는 장면은 이 영화의 프로듀서가 연기했다. 이때도 신하균이 다리 부상이었기에 뛰는 연기를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마지막 이엘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불려지는 BGM의 목소리는 이 영화의 음악감독이 담당했다.


-마지막 이성민과 이엘이 남아서 주문했던 음식을 모두 먹는 장면. 가장 비싼 메뉴와 싼 메뉴가 함께 등장했는데, 실제로 가장 비싼 것은 음식이 아닌 와인잔이었다고 한다. 무려 60만 원짜리로 협찬이 들어와서 사용했다고 한다.

6. 과거 아내와의 연애장소서 영화촬영한 이성민

결국 평범한 가족이 된 제니, 봉수, 미영, 석근.


-마지막 롤러코스터 장면은 아내 담덕을 추모하기 위해 석근과 봉수가 롤러코스터에 탄 일종의 의식이었다. 하필 바로 앞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무표정한 모습을 유지하는 장면이었는데 신하균, 이성민 모두 무서웠는데 얼굴을 무표정으로 유지해야 해서 쉽지 않은 연기였다고 한다.


-이곳 역시 제주도가 아닌 대구에서 촬영되었다. 흥미롭게도 이 놀이공원은 이성민이 지금의 아내와 연애하던 나름 유서 깊은 장소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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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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