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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둘다 쎈언니여서…진짜 서로 싸울까봐 걱정한 두 배우

영화 <도둑들> 트리비아 & 비하인드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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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너무나 뻔뻔한 이정재의 뽀빠이 연기

마카오 박 덕분에 차 안에서 겨우 살아 돌아온 팹시가 뽀빠이와 마주하자마자 "감히 날 버렸어?"라며 싸우는 장면.


-이때 이정재가 오히려 화를 내며 팹시를 강하게 밀어붙인다. 이정재가 액션에 특화된 배우이다 보니 강한 힘에 매서운 눈으로 몰아붙이는 이정재의 위압감에 당시 김혜수는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매혹적으로 다가왔다고…


-그런와중에도 이정재의 뽀빠이는 밥을 막 퍼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와중에도 자기를 잘 챙기는 이 캐릭터의 이기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2.더운 날씨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는 김윤석의 영감 분장

홍콩으로 돌아온 마카오 박이 영감 분장을 때어놓고 부산으로 돌아가려는 장면.


-극 중 설정상 영감 분장의 마지막이었지만 사실 이 장면이 김윤석의 홍콩에서의 첫 촬영이자 할아버지 분장으로 처음 연기한 장면이었다. 이때 홍콩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지나가는 엑스트라 중 상의를 탈의하고 운동하는 남성들이 등장했을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 김윤석은 이 힘든 분장 연기를 땀을 흘리며 소화했는데, 마스크를 벗는 장면을 단 한 번에 완성하기 위해 집중하고 연기했다. 만약 이 장면에서 실수가 나오면 스태프들이 다시 2시간 30분 간 다시 분장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NG 없이 한 번에 가려했고 카메라 2대를 따로 설치해 촬영에 임했다.


-이때 김윤석이 중국말로 "이놈의 홍콩 날씨"라고 말하는 장면은 애드리브였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마카오 박이 여유롭게 공중전화 박스로 와 잠복근무 중인 형사들에게 라이터를 빌리는 장면. 이때 이 형사들을 연기한 배우들은 홍콩 현지 스태프들이었다.

3.예니콜이 마카오 사건이후 급 진지해진 사연은?

깨방정 넘치던 전지현의 예니콜이 홍콩과 부산을 오면서 다시 진지모드로 돌아왔다.


-예니콜이 마카오 박을 잡기 위해 다시 진지해진 것은 친구이자 멘토와도 같던 씹던 껌(김해숙)의 죽음과 자신을 짝사랑해온 잠파노(김수현)가 경찰에 잡히자 슬픔에 잠긴 것이다. 그녀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마카오 박을 도왔던 자칭 티파니 이복동생이라 속인 여인(채국희)의 정체를 알기 위해 롤스로이스 판매점을 찾은 도둑들. 이때 예니콜과 앤드류(오달수)가 부부로 위장해 롤스로이스 매장을 찾는 장면이 나온다. 원래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이 다정한 것처럼 보이려고 매장 앞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영화 속 설정상 두 사람에 대한 슬픔이 남아있던 예니콜이었기에 이 설정은 빼버렸다.

4.채국희의 개 이름이 하필 카메론인 사연은?

드디어 찾아낸 마카오 박의 조력자인 사모님.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산다"라고 말한 그녀는 돌연 자신의 애견 카메론이 위협을 당하자 바로 항복을 해버리고 만다.


그런데 왜 하필 많은 개 이름 중 카메론을 선택했을까? 최동훈 감독의 전작이 강동원, 임수정과 함께한 <전우치>였는데 하필 이 당시 개봉한 영화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아바타>였다. 그로 인해 전우치는 흥행 2위를 유지해야 했으니…


개 이름인 카메론은 바로 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했는데 이게 헌사인지 복수(?)인지는 아직도 불분명하다.

5.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부산 데파트

출처부산데파트 홈페이지

-마카오 박의 은신처인 오래되어 보이는 아파트는 부산에서 오래된 주상복합 건물인 부산 데파트에서 촬영되었다. 과거 백화점식 주상복합 상가로 이름을 알린 곳이었던 이곳은 현재 40층 초고층 건물로 완공하기 위해 재건축 심의에 들어간 상태다.


-지어진 당시만 해도 유명한 건물이었는데,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오달수는 종종 이곳에 놀러 와 엘리베이터를 타며 놀았다고 말했다.


-부산 데파트 앞 도로와 주차장이 함께 있는 이 거리의 풍경을 감독이 원했었다. 이 풍경을 찾기 위해 제작진이 전국을 분주하게 돌아다녔는데, 감독의 마음을 들게 한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일방통행 길이라 부산시의 도움을 받아 길을 막고 촬영을 진행했다.


-극 중 오달수가 엘리베이터를 멈추게 하고 나가려다 그만 자기가 나가지 못해서 결국 자기 힘으로 열고 나가는 장면은 현장에서 바로 아이디어가 나와 그대로 사용한 장면이다.


6.알고보니 진짜 이정재의 차였던 웨이홍이 타고있던 차

극 중 부산 데파트 주변을 계속 돌던 검은색 벤츠차. 나중에 이 차에서 웨이홍의 무리들이 등장했다. 이 차는 벤츠의 오래된 클래식카인데, 알고 보니 이정재가 가장 애장하고 있는 자신의 차라고 한다. 이정재는 좀처럼 차를 바꾸지 않는 타입이어서 되도록 차를 팔지 않고 오래 탄다고 한다.

7.마카오 은신처가 어딘가 익숙한 공간같은데? 알고보니 이곳은…

마카오 박의 은신처인 부산 데파트의 집안은 홍콩에서 마카오 박이 머물던 아지트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다. 나름 적절하게 절약하며 만들어낸 공간이었다. 

8.둘다 이미지가 강해서…감독이 캐스팅하고 진짜 싸울까봐 걱정했다는 김혜수와 전지현

예니콜과 팹시는 시종일관 기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촬영 전 최동훈 감독이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라고 한다. 두 배우 모두 대중적 인기에 한 카리스 마하는 배우들이다 보니 혹시나 촬영 때 극 중 주인공들처럼 기싸움을 하지 않을까 우려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감독은 두 사람이 충돌하면 중재를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그럴 일은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두 배우는 언니, 동생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가며 좋은 촬영장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그래서 예니콜과 팹시의 기싸움 장면은 생각보다 좋게 나온편이었다. 그래서 이왕이면 좀 쌔게갈까 생각했었다. 에니콜과 팹시가 처음 만나는 장면과 후반부 마카오 박에 대한 진실을 알고 도둑들 무리에서 일탈하려는 팹시를 예니콜이 막아서려는 장면에서 파격적인 설정을 넣으려 했다. 바로 팹시가 예니콜의 기를 죽이려고 바로 동성 키스를 하는 설정이었고, 이를 에니콜이 특유의 깨방정으로 당황하지 않으려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이미 이런 구상을 생각했을때는 둘이 붙는 장면이 끝날때였다. 이 생각을 했을때 감독 스스로도 "아차!"하고 아쉬워 했다고 한다.


-김혜수와 전지현은 동성간 대립하는 이 장면과 설정이 오히려 더 짜릿하고 재미있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8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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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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