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이 너무 당돌하게 느꼈다는 유아인의 이 행동

조회수 2022. 2. 26. 0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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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아해줘> 트리비아 & 비하인드 2부

1.김주혁의 연구하는 스타일에 질려버렸다는 이미연

김주혁의 연기 스타일은 연구하는 방식인데,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역의 연기 스타일과 캐릭터의 개성까지 파악해 그와 잘 어울리는 연기 타입을 보여주는 형식이다. 특히 강하늘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장면에서도 극 중 청각장애를 지닌 강하늘이 실제로도 입으로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정확한 발음 연습을 했다. 이에 <응답하라 1988>에서부터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미연이 놀란 반응을 보이며"너는 연기를 그렇게까지 연구하면서 하니?"라고 물었을 정도였다.

2.이미연이 너무 당돌하게 느꼈다는 유아인의 행동과 대사

-15살 나이 차이에 처음 호흡을 맞추는 사이였지만, 이미연과 유아인은 서로를 어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밀당'연기를 시종일관 펼쳤다. 특히 유아인이 선배 이미연과의 어색함을 깨기 위해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식당 장면을 촬영할 때, 거만한 말투에 까부는 모습을 스스로 완성해 이미연 앞에 이 거만한 모습을 거리낌 없이 선보였다. 이미연은 처음 보자마자 뻔뻔한 연기를 펼치는 그 모습을 보고"너무 얄밉게 느껴질 정도로 연기를 잘하는 친구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그다음 이어진 평창동 식당에서 다시 만난 노진우(유아인)와 조경아(이미연). 이때도 유아인의 노우진이 이미연을 놀려대는 것처럼 연기하다가 각본에 없던 애드리브를 선사하게 된다.바로 과거 두 사람이 함께 관계를 맺게 된 그 날을 언급하며"오래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지, 그게 그러겠지"라는 대사를 던지며 마치 조경아가 노진우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 식으로 자존심을 누그러뜨리는 장면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아인이 이 대사를 즉석에서 완성했음을 듣고 너무 당돌했다며 세심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극 중 유아인이 읽던 책 속표지 싸인 문구로 '너의 길을 가라'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이 문구는 이미연이 유아인에게 신발 선물을 해주었을 당시 함께 동봉된 카드 문구를 차용해 영화 속 장면에 넣은 것이다. 유아인은 하도 많이 까불어서 이미연이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자신을 잘 챙겨준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이후 제작보고회와 홍보행사에서 유아인은 과감히 이미연과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을 연출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3.가장 많은 NG를 낸 김주혁과 최지우의 동시다발 불행해진 장면

함주란(최지우)과 정성찬(김주혁)이 공항에서 돌아오는 길에 동시다발로 불행한 소식을 맞이하게 되는 장면. 이때 카메라가 두 사람을 각각 비추다 나중에 한 화면으로 두 사람이 멘붕을 맞이한 모습을 표정으로 보여준다. 그 정도로 한 컷에 정확한 타이밍을 선보여야 해서 연기하는 배우들과 촬영하는 제작진 모두 신중하게 작업에 임해야 했다. 물론 너무 쉽지 않은 시도였기에 여러 번 NG를 낼 수밖에 없었다. 해당 장면은 무려 20번 이상 NG가 나왔다.

4.강하늘을 놀리다가 된통(?)당한 최지우

최지우는 영화의 코멘터리에서 강하늘의 순진한 표정을 지닌 연기를 보며"정말 순진한 연기 잘한다. 그런데 실제로 안 그렇지?"라고 말하며 놀려댔다. 그러면서 극 중 강하늘의 표정이 '세상 아무것도 몰라요'식이다 라고 말하다 선배 이미연으로부터

"야 그건 니가 전문이잖아! 누가 누구보고 순진하대?"라는 말을들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5.또 가장 어려운 연기한 김주혁과 최지우

되는 게 없어 힘들어한 전 집주인 함주란과 새로운 세입자 성찬이 천장에 물새는 것을 놓고 서로 싸우는 장면.-이 장면은 두 사람이 처음으로 세트에서 촬영한 장면으로 아직 감정의 골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서 바로 티격태격해야 했던 장면이었다. 그래서 감정상 너무 억지스러운 연기를 펼쳐야만 했다고 언급하며 정서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연기 장면이었다고 말했다.-그런 와중에 최지우는 이 첫 촬영 장면에서 억울하다는 듯이 바로 우는 연기를 펼쳤다. 누가 봐도 억울해 보이고, 새삼 아무것도 모른다는 식으로 울어서 보는 이들도 불쌍해 보였다고 한다.

-그녀의 우는 연기를 본 동료 배우들은 우는 모습이 너무 독특했다며 실제로도 저렇게 우냐고 최지우에게 물어봤다고 한다.(그래서 우는것도 왜 이렇게 사랑스럽냐며…)-그 다음 이어진 고기 먹는 장면은 두 사람이 연기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너무 잘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계속 어떻게든 더 먹으려 했다고 일부러 연기를 길게 끌고가려 했다고 후기를 남겼다.

6.<좋아해줘>를 본 관객들이 공통적으로 검색한 의외의 검색어

나중에 영화를 본 관객들이 많이 검색한 <좋아해줘>의 관련 검색어는 단 두개였다. 하나는 '유아인 후드티' 다른 하나는 김주혁과 최지우가 함께 구워먹은 '미니화로'였다고 한다.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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