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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알면 소름돋는 박보검의 이상한 손모습에 담긴 의미

미리보는 영화 <서복>에 대한 비하인드, 줄거리로 보는 단서, 예고편 숨겨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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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추측으로 쓴 내용이지만 스포가 될 수 있는 일부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스크린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1.트라우마에 헤어나오지 못한 전직요원 공유

예고편의 첫 장면은 한숨을 쉬며 힘들어하는 공유의 모습이 등장하며, 전 직장으로부터 프로젝트 제안을 받은 민기헌(공유)의 모습이 나온다.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은 현재 무언가로부터 괴로움을 느끼는 듯한 여운을 남기고 있는데, <서복>의 줄거리는 민기헌이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런 그에게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인 프로젝트에 대한 암시가 등장하면서 궁금증을 더하게 한다. 그가 겪고 있는 트라우마는 무엇이며, 그가 제안받은 내용은 트라우마를 씻겨줄 정도로 달콤한 내용일까?

2.죽음과 영원한 삶에 대한 이야기?

민기헌의 트라우마와 상황에 대한 힌트는 예고편 공개전 등장한 두 티저 포스터가 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유가 연기하는 민기헌의 포스터에는 '지금을 살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래 제목의 부제 형태로 '생애 마지막 임무'라는 단어가 적혀있다. 

반대로 박보검이 연기하는 서복의 포스터에는 '영원을 살다'라는 문구와 함께 '죽지 않는 존재'라는 내용이 있다.


박보검의 존재가 영원한 불사의 능력이라면 공유는 그와 반대인 죽음을 앞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처음 공개된 줄거리에서 공유가 죽음을 앞둔 전직 요원으로 설정되었던 만큼 아마도 그가 겪고 있는 트라우마는 지금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이 아니었다 생각된다. 아마도 그가 일하는 전 직장의 제안은 그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내용이지 않을까?


영화는 그러한 죽음과 영원한 생명의 만남을 통해 삶에 대한 이야기를 암시적으로 담으려 한것 아

3.감독이 말하고자 한 주제 두려움

이용주 감독은 최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서복>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영생과 복제가 아닌 두려움과 관련한 내용으로, 특히 유한성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이 주제라고 밝혔다. <건축학개론>의 감독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감독이지만, 그 이전의 작품에는 한국형 엑소시즘으로 불린 <불신지옥>이라는 공포영화가 있었다. 이때도 인간의 믿음과 그에 따른 불신을 다룬 두려움을 의미심장하게 다뤘던 만큼 이용주 감독은 <서복>을 통해 전작의 초심으로 돌아간 동시에 두려움에 대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려 할 것으로 보인다.

4.공유를 배신하는 조우진?

극 중 조우진은 공유의 상관인 안부장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가 공유에게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하고, 프로젝트를 맡기는 핵심인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예고편의 중반부에 공유가 박보검과 함께 추격을 당하는 과정에서 그가 수많은 요원을 끌고오는 것을 볼 때 조우진이 나중에 그를 체포할 인물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서복을 뒤쫓는 문제 세력중 하나는 정부기관인 것으로 보인다. 

5.실험실에 철저히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서복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은 실험실 안 유리관에서 인간의 모든 삶을 배우고 있다. 어린이 책으로 보이는 도서와 교과서가 눈에 띄며, 외부로 나갈 수 없기에 바다가 보이는 화면과 인공 나무가 그가 이 좁은 공간에서 세상을 배우고 있음을 암시한다. 여기에 너무나 한정된 사람을 만나고 살았음을 보여준 장면도 나온다. 차 안에서 민기헌의 인사를 받자, 그의 모습을 신비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에서 서복이 처음으로 만나 인사한 외부인이 민기헌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것이 두 사람의 관계를 끈끈하게 만드는 요소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6.불사의 그가 맞는 약의 정체는?

절대 죽지 않는 불사의 존재로 설정되었지만, 복제인간의 특성상 불완전한 면이 있을 수 있기에 특수한 약을 뒷목 쪽으로 주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복이 유독 이 약을 맞을 때 목 근육이 크게 긴장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이 물질이 그의 치명적인 약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7.서복은 대기업의 제품?

서복의 뒷목에 약을 주입할때 약을 넣는 구멍공간에 영어로 된 일련코드가 적혀있다. 'SI.2009001'로 숫자앞에 쓰여진 영어단어 'SI'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대기업 서인그룹을 의미한다. 서인그룹은 서복을 만든 연구소를 소유한 회사로, 이 영화의 또다른 출연자 박병은이 서인그룹의 대표이사이자 '서복'의 소유권을 갖고있는 신학선으로 등장해 영화만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아마도 이 영화에서 서복을 놓고 추격하는 또다른 기관에 정부 다음으로 서인그룹이 되지 않을까 추측된다. 

8.중국 역사의 서복과 박보검의 서복은 어떤 관계?

서복이라는 이름은 중국 진시황 시대에 등장한 실존인물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는 진시황을 만난 자리에서 동쪽의 도인에게 영원히 살 수 있는 '불로초'가 있다고 말하며 수많은 재산, 오곡 씨앗, 그리고 수천 명이 넘는 어린 남녀를 데리고 가면 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진시황으로부터 이 모든 것을 받고 동쪽으로 출발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사마천의 역사서 '사기'에서는 서복의 이러한 행동을 사기극으로 규정했다.


불사초라는 전설 탓에 서복이 죽지 않는 인간이라는 설정은 아마도 이 역사적 기록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사 속 서복이 불사초라는 명목 하에 진시황을 속였듯이, 영화 속 서복 또한 죽지 않는 불사 외의 다른 비밀과 능력을 지닌 존재가 아닌가 생각된다. 아마도 그것이 여러 기관이 그를 쫓고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이유가 아닐까?


9.왜 그는 제거되어야만 할까? 서복은 초능력자?

서복이 갑자기 실험체에서 사살해야 하는 제거대상이 된 것에는 아마도 예고편에 등장한 몇몇 장면이 말해주고 있다. 전자에서 언급하듯이 서복은 인류의 희망인 동시에 모두가 두려워한 능력을 지닌 예상치 못한 힘을 지닌 존재가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바다를 대신한 LED 화면이 망가진 장면과 이어지는 바닷가 장면에서 그의 손이 물가퀴처럼 변하고 바닷물들이 그 사이를 지나가지 못하는 장면만 보더라도 그가 위협적인 초능력을 갖고잇는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폭파된 장소에서 수십명의 요원이 총을 겨눈 가운데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서복의 모습은 그가 불사능력에 초능력까지 지닌 존재임을 암시하고 있다. 평범해 보이는 복제인간 스토리와 버디물 형식의 추격전 형태를 띠고 있지만 <서복>이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특별한 캐릭터 설정이 아닌가 생각된다.

10.왜 민기헌은 서복을 지키려 하나?

민기헌이 사살명령을 거부하면서 까지 서복을 지키려는데에는 바로 그것이 그의 진정한 트라우마를 치유해줄 드라마적 요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아마도 그의 트라우마는 죽음 혹은 누군가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연결된 것으로 보이며, 위협적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순수해 보이는 서복의 존재가 그런 그의 감정을 일깨워 준 것으로 보인다.


<서복>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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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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