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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아무도 몰랐던 차태현과 실제 아들이 출연한 영화장면

영화 <과속스캔들> 트리비아 & 비하인드 3부 (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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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넋이나가고 썩소를 날리는 왕석현 표정의 놀라운 비밀

기동(왕석현)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 무궁화(전민서)에게 관심을 받지 못해 넋이 나간채로 바라만 보는 장면. 이를 본 현수가 정남(박보영)과 기동이의 옷을 모두 사주며 스타일에 큰 변신을 꿰하게 된다. 석현이가 너무 넋이 나간 표정으로 이 장면을 연기해서 당시 촬영 현장의 배우, 스태프들은 물론이며 영화를 보던 관객들도 빵 터져 웃었던 장면이었다고 한다.


이 장면의 놀라운 비밀은 감독이 연출한 장면이 아닌 우연히 나온 장면이라는 것! 당시 어린 왕석현이 낮잠을 자다 막 일어났는데 이를 본 감독이 이 모습 그대로 해당 장면을 찍으면 웃길 거라 생각해서 석현이에게 그냥 그대로 앉아 있으라 지시한 뒤 아역베우들만 노는 연기를 시켜서 해당 장면을 완성한 것이다.

사실상 전설이 되다시피 된 왕석현과 차태현의 고스톱 장면에서 왕석현이 비웃는 모습 역시 석현이를 재우고 찍어서 완성한 장면이다. 석현이는 자다 일어나기만 하면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명장면을 완성했다.

2.박보영의 라이브 공연 장면 비밀

처음 박보영이 '아마도 그건'을 기타로 치며 부르는 장면은 실제 박보영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가수가 불러준 장면이었다. 그러고 나서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춤추며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부터 이후 모든 노래는 박보영이 불렀다.

3.왕석현은 피아노 신동? 알고보니…

현수가 유치원 원장(황우슬혜)을 통해 기동이의 숨겨진 재능을 확인하게 된 장면. 왕석현이 피아노에 앉아 너무나 생생히 연주하는 것 같이 연출되어서 왕석현의 실제 피아노 연주인가 착각하게 만들었지만, 이는 다른 대역이 친 것이다. 해당 대역은 피아노 신동으로 불린 여자아이로 석현이보다 조금 위의 누나다. 피아노 연주 장면만 자세히 보면 손가락이 석현이 보다 조금 길어 보이는 게 딱 보인다.

4.관객들이 보고도 몰랐던 영화속 중요한 장면들

-정남(박보영)과 기동(왕석현)이 떠난 뒤 현수(차태현)가 집안의 녹음기와 음향장치를 수리하러 간 장면. 이때 현수가 녹음기를 만지작 거리다 녹음된 정남과 현수의 대화 장면을 듣고 딸과 손자와 함께한 시간을 그리워한다. 극 중 왜 이 장면이 나 오건지 이해를 못한 관객이 많았다고 한다. 현수가 이곳에 온 이유는 정남과 말다툼을 벌이다 다이어리를 던져 음향장치를 보관한 유리를 깨뜨렸는데 그로 인해 음향장치가 망가진 것이다.


-극 중 현수의 첫사랑이었던 누나이자 황정남의 엄마의 행방을 모른 관객들도 많았다. 정남의 엄마는 돌아간 것으로 설정되었고, 영화 속 대사에도 그녀의 운명을 언급한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 후반부, 기동이가 현수의 집에 오게 된 과정도 궁금해한 이들이 많았다. 영화상 자세한 설명과 묘사 장면이 등장하지 않아 모두가 의아했는데, 봉필중 기자가 라디오 공개방송 장면에 등장해 황정남을 캐기 위해 기동이에게 다가오자 기동이가 이를 눈치채고 봉기자를 피해 현수의 집까지 도망 와 할아버지와 엄마를 실종신고한 것이다. 어찌 보면 참 장한일이다. 원래 이 설정은 각본에 없었는데, 당시 각색에 참여한 이병헌 감독(당시 시나리오 작가)이 아이디어를 내어 추가했다.

5.아빠와 딸의 라디오 사연 화해 에피소드

-현수의 집을 나온 정남이 국밥집에서 일하는 장면이 박보영의 공식적인 마지막 촬영장면이었다.


-어떻게든 정남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가짜 사연을 말하고 전화통화를 통해 설득하는 장면에서 차태현이 입은 의상의 색깔은 CG 작업을 통해 완성한 것이다. 

-라디오 방송때 마다 차태현과 대화를 나누는 라디오 사연 주인공들의 목소리는 스태프들이 돌아가면서 차태현과 대화한 것이다. 마지막 사연의 주인공이자 전화 통화에서 자기 이야기만하는 여성은 강형철 감독과 친한 뮤지컬 배우가 대신 연기했다. 

6.하이라이트가 될 뻔 한 라디오 공개방송 장면 비하인드

-가수로도 활동한 적 있었던 차태현은 극 중 박보영이 리허설 당시 무대의상을 입지 않고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며, "저렇게 무대의상을 입지 않고 리허설을 하는 것은 베테랑 가수의 특권이다"라며 박보영이 연기한 신인가수는 무조건 리허설 때 무대의상을 다 입고 무대에 올라가야 하는 게 필수라고 말했다.


-박보영이 무대에서 성가대복을 입은 코러스의 도움을 받는 장면은 영화와 뮤지컬을 통틀어 보기 드문 장면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장면에 익숙한 뮤지컬 배우들이 이 장면을 유심히 보다가 코러스들이 입을 제대로 맞추지 않은 티가 너무 자세히 보인다며 립싱크라고 지적했다. 이에 감독은 이 장면이 립싱크임을 시인하며 본인이 신인감독이다 보니 이 장면까지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반성했다.


-이 방송국 무대와 주변 대기실이 촬영된 곳은 하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촬영되었다. 원래 이곳 대여비가 수천만 원이 넘는 곳이었는데, 관계자가 차태현의 팬이자 영화 촬영이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료로 이곳을 대여해주었다.


-박보영이 석현이가 보이지 않아 마스카라가 다 번진 상태에서 울면서 무대로 올라와 기동이를 찾아달라며 차태현을 붙잡고 울다가 스태프에게 끌려가는 장면. 당시 신인이었던 박보영이 수많은 엑스트라들 앞에서 우는 연기를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겁이 없을 정도로 너무 잘해서 현장의 스태프들도 감탄했다는 장면이다. 그 모습을 보며 차태현은 박보영이 당연히 신인상을 탈만했다며 극찬했다. 박보영은 그런 와중에 객석의 일부 단역배우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봤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당시 스태프들이 아주 쌔게 박보영을 제지하고 끌고 가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이유는 박보영이 너무 연약했기 때문이었다고…

7.이 영화의 마지막을 담당한 의외의 주인공

기동이를 찾기위해 현수와 정남이 경찰서로 온 장면. 여기서 기동이의 아빠였던 임지규가 등장해 차태현의 심판을 받게되다가 극중 순경으로 특별출연한 개그맨 안일권이 등장해 기동이의 행방을 알려준다. 본의 아니게 안일권이 이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으로 그가 전한 이 대사가 이 영화의 마지막 촬영대사였다. 그의 대사로 <과속스캔들>의 모든 촬영은 종료되었다. 안일권 개인에게는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지만, '개그콘서트'와 같은 무대에 익숙했던 그였기에 막상 카메라 앞에서 선다는 사실에 벌벌떨며 긴장한 모습이 너무나 인간적 이었다고 차태현은 회상했다. 

8.나름 열심히 장문으로 준비했는데 허무하게 마무리 되었다는 차태현의 기자회견 장면

기자회견 장면에서 차태현이 떨면서 기자회견문을 읽는 장면은 차태현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이다. 그런데 영화의 설정상(봉필중 기자가 폭행당하는 장면으로 연결) 그가 준비한 회견문 발표 내용은 전부 짤리게 되었다. 본인도 나름 생각해서 쓰고 진정성을 두고 감정 연기를 해서 간략하게 등장한게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9.당시 두 살인 아들 수찬이와 함께 중요 장면을 촬영한 차태현

영화의 후반부 '책임감' 넘치는 이미지로 모습을 바꿔 위기를 기회로 만든 현수가 CF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영상을 촬영한 장면. 이때 차태현이 가장 어린 아기를 안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아기는 다름아닌 예능 '1박 2일'에 등장했던 차태현의 첫째 아들 수찬이었다. 촬영당시 2살 배기로 이 영화에 특별출연해 부자간의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수찬이가 특별출연으로 받은 출연료(?)는 옷 여섯벌 이었다고 한다.

10.차태현이 마지막에 석현이를 살짝 때린 이유는?

결국 정체가 탄로난 과속 삼대가 유치원 학예회에서 피날레 공연을 하는 장면.


-극중 기동이가 좋아했던 무궁화 어린이가 노래할때 부모들과 함께 춤추며 노래하는데, 이 부모들은 배우가 아닌 무궁화를 연기한 전민서 배우의 실제 친부모들이다.


-과속 삼대가 노래를 부르는 엔딩크레딧 장면에서 차태현이 석현이의 머리를 쌀짝 때리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는 왕석현이 키보드를 연주하는 것처럼 연기를 펼쳐야 했는데,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어서 차태현이 웃으며 정신차리라고 살짝 친것이다. 본의아니게 NG 장면이 그대로 완성된 장면으로 쓰인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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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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