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연기로 칭찬받은 파격변신 한 스타

조회수 2020. 8. 26. 15: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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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틱드라마 sf8 - 만신> 으로 호평받은 배우 이연희

연기자 이연희가 오래간만에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소식이다.  

출처: <백만장자의 첫사랑> 스틸

이연희는 2001년 SM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면서 SM 연습생으로 발탁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해신>에서 수애의 아역을, 2006년 영화 <백만장자의 사랑>에서 현빈과 연인 호흡을 펼치며 당대 최고의 신인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출처: mbc

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출연한 작품들에서 여러 연기력 논란을 불러오며 배우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불러주었다. 그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그녀의 연기 장면이 '밈'으로 쓰였을 정도여서 그녀 스스로도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하지만 심기일전의 마음을 가졌던 탓일까? 이러한 비판을 의식한 듯 서서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2013년 개봉한 영화 <결혼전야>에서 옥택연과 7년째 연애중인 커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하면서 연기력이 상당히 발전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함께 출연한 김강우, 김효진, 마동석, 이희준, 주지훈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였다. 

이어진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도 기대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이선균을 비롯한 베테랑 출연진과의 호흡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물론 2015년 출연했던 주연작 <화정>에서 과감하게 사극에 도전했다가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 한동안 공백기간을 갖기도 했아.


2015년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딸>, 2017년 드라마 <다시만난 세계>, <더 패키지>를 통해 오랫동안 논란이 된 연기력 문제를 불러오지 않음으로써 복귀 후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다 지난 21일 MBC에서 방영된 <시네마틱드라마 SF8 - 만신>(이하:만신)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해 오래간만에 각종 매스컴으로 부터 연기 호평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이연희가 출연한 <만신>은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 ‘만신’의 실체를 파악하러 나서는 두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연애의 온도>, <특종:량첸살인기>를 연출한 노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이야기와 완성도적인 면에서도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이연희는 함께 공동주연을 맡은 이동휘와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인데 이어 <SF8> 시리즈를 대표하는 파격적인 분장 모습을 선보여 방영전부터 많은 이슈를 불러왔다. 평소 청순한 이미지가 강한 그녀였지만 이 작품속 캐릭터 변신을 위해 데뷔 후 첫 탈색 머리를 하고, 짙은 아이라인과 주근깨 분장 등으로 전에 본 적 없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극 중 그녀가 연기한 주인공 토선호는 죽은 동생이 만신의 운세 탓이라 여기며, 그런 만신의 메인 서버를 찾으려 질주하는 거침없는 캐릭터. 평소 우리가 생각한 그녀의 모습과 너무나 다른 이미지인데, 이연희는 캐릭터가 지닌 반항적인 모습을 살려낸 동시에 거침없는 오토바이 운전과 무심한 말투, 분노와 오열 연기까지 서보이며 완벽한 연기 변신을 했음을 보여주었다. 

이연희는 <만신>을 통해 그간의 어설픈 연기자 이미지를 완벽히 극복하고, 오래간만에 매체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연기인생의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최근 결혼후 새로운 다짐을 보이고 있는만큼 연기활동의 새로운 반전을 맞이한 그녀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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