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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이 스타가 북한에서 엄청 인기가 많은 기막힌 사연

<강철비2:정상회담> 개봉기념! <강철비> 트리비아 및 비하인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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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결말은 등장하지 않지만 <강철비>의 중요한 설정이 언급됩니다.
1.첫 장면인 장마당은 북한 평양…이 아닌 광주 교육청 뒷마당

출처NEW

영화의 첫 장면이자 엄철우(정우성)아 리태한(김갑수)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마당 장면. 설정상 북한 평양으로 되어있지만, 실제 촬영지는 전라남도 광주 교육청 뒷마당에서 촬영된 세트장이었다. 나름 수도에 위치한 장마당이란 점에서 큰 규모로 묘사하고 싶었지만 뒷마당 크기의 특성상 소규모로 묘사해야 해서 감독이 많이 아쉬워 했다. 그런데 실제 북한 장마당이 정식으로 인정 받은지가 10년도 되지 않아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규모가 작은 곳이었다고 한다. 결국 영화 속 묘사가 어느 정도 맞았던 셈.

2.생각보다 북한에서 엄청난 권력을 지닌 김갑수의 정찰총국장

출처NEW

극 중 엄철우에게 명령을 내리는 김갑수의 리태한 캐릭터는 정찰총국장이라는 직책을 지녔다. 북한에서 이 직책은 한국의 국정원과 수도방위사령관의 임무를 합친 것으로 자신의 군사를 가진 권력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작진은 원래 이 캐릭터로 김의성에게 제안하려 했으나, 김의성이 악역 이미지가 너무 강한탓에 이와는 좀 다른 역할을 하고 싶다 해서 캐릭터 중 가장 높은 직책에 속한 대통령을 선택했다고 한다. 참고로 극중 상관과 부하로 만난 김갑수와 정우성은 2003년 영화 <똥개>에서 부자(父子)관계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두 배우가 매우 반가워했다고 한다. 

3.블랙리스트 영화인인데, 양우석 감독이 이 영화를 제작할수 있었던 사연

출처NEW

양우석 감독은 2013년 <변호인>을 연출한 감독이었는데, 훗날 이 영화를 연출했다는 이유로 문화부의 '블랙리스트'문건에 올랐다. 이 때문에 다음 영화 연출이 어려울 것이라 봤는데, 감독은 2016년 말이 되면 박근혜 대통령에게 레임덕이 올 거라 생각해 이때쯤이면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이 시기에 맞춰 영화 제작을 진행했다. 그런데 촬영 시기에 '탄핵운동'이 진행되었고, 덕분에 안심하고 영화를 촬영할 수 있었다. 



P.S:개봉이 가까워 질 때쯤에는 북핵 이슈가 터졌는데, 덕분에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그가 글을 쓴 이 영화의 원작인 웹툰 '스틸레인'이 포털에 연재된지 얼마후에는 극 중 설정대로 김정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본의 아니게 여러 이슈로 행운 아닌 행운을 맞이한 감독이다. 

4.강인해 보인 정우성의 엄철우를 많이 아프게 설정한 사연

출처NEW

극 중 최고의 전투력을 보여주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줫던 정우성의 엄철우지만, 영화는 그가 마약에 의존하고 가족에게 병을 숨기는 등 나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감독은 강함과 약함을 동시에 지닌 엄철우라는 캐릭터는 북한이라는 나라는 상징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핵무기'라는 강한 무기를 지녔지만, 속내를 살펴보면 가난함을 지닌 모습이 바로 지금 북한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5.실제로 한국에서 첩보 활동을 진행한다는 김명곤의 극중 직업

출처영화 <대립군> 스틸

곽철우(곽도원)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그에게 정보를 알리는 조선족 출신의 중국 정부 인사를 연기한 리홍장(김명곤)은 중국국가안전부라는 기관의 요원으로 설정되었다. 중국국가안전부는 미국의 CIA와 같은 기관으로 여러 나라의 첩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들은 국내 중국대사관의 무관으로 급파되어 우리나라에서 비밀리에 첩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의외로 떨려서 긴장했다는 곽도원의 강의 장면 촬영

출처NEW

극 중 곽철우는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이라는 자격으로 선배의 부탁으로 대학교서 국제정세와 관련한 강연을 진행한다. 곽철우를 연기한 곽도원은 실제 대학교를 나오지 않아서(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극단활동 시작) 자신이 강의 연기를 한다는 것이 무척 쑥스러웠고 그래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 긴장했다. 다행히 당시 엑스트라로 출연한 학생 배우들 모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어서 그의 생에 첫 강의(?)에 진짜 정치외교학과 학생들다운 리액션을 보여줘서 기분 좋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7.곽도원의 곽철우가 보수적인 캐릭터로 설정된 사연

출처NEW

북핵이 결국 일본을 패망시키게 될 거라며 강연회에서 위험한 발언을 하는 곽철우 캐릭터의 극 중 정치관은 설정상 보수에 가깝다. 양우석 감독은 본인의 성향상 각본을 쓸 때 캐릭터의 노예가 된다고 설명하며, 감독 본인의 개인적 생각보다는 보수적 가치를 지닌 곽철우의 생각에 맞춰 그의 대사와 행동을 설정하다 이런 위험한 발언이 담긴 대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외에도 전작인 영화 <변호인>을 연출했던 당시 일부 보수적 성향의 매체와 관객들에게 '빨갱이 영화인'이라는 낙인이 찍혀서 조금은 보수적 성향을 지닌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우려 했다. 

8.정우성이 가장 좋아한 장면이라는 엄철우 가족 이야기 비하인드

출처NEW

-엄철우가 임무에 나서기 전 가족들과 함께 고기 반찬을 먹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정우성이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었다. 첩보 요원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 동시에 이 영화가 정치적 주제관을 넘어서 남한, 북한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정감있게 다가왔다고 한다.


-정우성의 아내로 출연한 박선영은 북한 여성 특유의 고운 외모에 가장 가까워 캐스팅되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남편을 걱정하고 가정을 지키려는 아내의 심경을 공감 있게 연기한 모습은 이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이 가장 좋아한 연기였다.

9.그냥 소품인줄 알았는데 엄철우의 저격용 총의 디테일한 비밀

출처NEW

엄철우가 개성공단에서 박광동 호위총국장(이재용)을 암살하기 위해 환풍기에서 저격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준비된 총기는 나름의 디테일한 비밀이 담겨있다. 그가 임무를 위해 사용한 총은 20세기 초반 사용된 오래된 무기인 모신나강으로 임무 성공후 추격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오래된 총을 준것이다. 영화를 본 일부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왜 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이렇게 오래된 총을 사용하려 했는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10.지드래곤이 이 영화서 언급된 기막힌 사연

출처thethaovanhoa

엄철우는 어린 딸로부터 남한의 인기가수 '쥐디'가 북한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곽철우를 만난 자리에서 그 가수가 누군지 묻게된다. '쥐디'는 바로 빅뱅의 지드래곤. 이를 알아챈 곽철우는 엄철우에게 지드래곤에 대해 설명하며 그의 대표곡 '삐딱하게'를 틀어주며 따라부른다. 이 영화에서 지드래곤이 언급된 이유는 실제 북한에서 인기가 많은 가수가 바로 그였기 때문이며, 특히 '삐딱하게'가 가장 인기가 많아서 특별히 넣었다고 한다.



2017년 12월 실제 북한에서 남한의 노래와 드라마, 영화가 비밀리에 많이 유통되자 북한 정권이 비사회주의 문화를 섬멸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뉴스 기사가 나오면서 지드래곤의 북한내 인기가 자연스럽게 언급되었다.

지드래곤의 노래가 북한에서 비밀리에 유통되는 방식은 다름아닌 '스텔스 USB'라 불리는 기술력이 한몫했다. 겉모습은 굉장히 평범한 USB같지만 내용물을 은폐시켜버리는 독특한 기능을 갖고있다. 이 USB를 처음 연결하면 USB가 비어져있는 상태로 표시되지만, USB를 반복적으로 연결하면 파일이 열리면서 그 안의 내용이 살아나게 된다.


이러한 비밀스러운 기술력이 케이팝 외에도 남한의 수많은 미디어 콘텐츠를 북한에 유통시킨 일등공신이 되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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