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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2016년 전세계를 열광시킨 한국배우의 이 연기장면

<반도> 개봉기념 특집! 영화 <부산행> 비하인드 & 트리비아 5부 (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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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부산행>의 결말이 그대로 등장합니다.
1.하나만 더 넣었다면 진짜 신파가 될 뻔했던 석우의 최후!

석우(공유)가 용석(김의성)과의 혈투로 감염되자 마지막에 자기 딸 수안(김수안)이에게 성경(정유미)을 따라가라고 말하며 울고 있는 딸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 최후를 맞이한다. 신파 혹은 영화에서 가장 따뜻했던 순간으로 원래 시나리오상에서는 석우가 수안이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하는 대목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이 부분을 사용하려다 보니 이게 꼭 아빠의 마음 같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빼버렸다. 만약 그대로 들어갔다면 너무나 뻔한 신파적 장면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2.신의 한수와도 같았던 마지막 회상 장면

석우가 좀비로 변하기 직전 아기였던 수안이를 처음 맞이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죽음을 마주하는 장면. 국내에서는 신파 논란을 불러왔지만 좀비영화 마니아들과 해외 팬들은 따스한 장면이라며 호평을 불러온 신의 한수와도 같았던 장면이었다. 제작진 역시 이 장면을 넣을지 말지를 놓고 고심하다 결국 추가했다. 이 따뜻한 장면이 들어가야 영화의 마지막에 수안이가 '알로하 오에'를 부르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감한 선택이 1,000만 관객을 비롯한 전 세계 영화팬들을 불러모을 수 있었던 명장면이 될 수 있었다. 

P.S:그런데 공유가 아기를 들고나온 장면이 너무 찐한 화이트 톤 영상으로 완성되어서 제작진중 일부는 

이거 공유 배우가 따로 찍은 분유 광고 영상인가요?"

라고 물었다고 한다. 

3.<부산행>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것은 다름아닌 눈물장면

<부산행>은 좀비와 기차라는 특수한 공간적 배경 덕분에 화제가 될 수 있었지만 해외 팬들에게 더 많이 알려질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마지막 눈물 장면이었다. 이 영화는 2016년 칸 미드나잇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되었는데, 미드나잇 행사 특성상 대부분의 영화들이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하면서도 무서운 하드한 정서가 담긴 작품들이 대부분인데, <부산행>은 시종일관 무섭고 긴장된 장면을 보여주다가 막판에 눈물을 유발하는 드라마를 선보여서 마니아 영화팬들에게 예상치 못한 감동을 선사했다.(물론 이 행사의 특성상 이 장면을 보고 웃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다 이 영화를 본 한 외신기자가 마지막에 사람들이 울고 나왔다는 후기를 남기게 되었는데 그 리뷰를 보고 이 영화를 보러 온 사람이 더 늘어났다고 한다. 

4.이 영화의 마지막이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의 오마주?

성경과 수안이가 손을 잡고 터널을 지나 군인들을 향해 걸어가는 장면. 해외의 좀비 영화 마니아들은 이 엔딩 장면을 조지 로메로 감독의 전설적인 좀비 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에 대한 오마주로 해석했다. 이 영화의 마지막이 영화속 흑인 생존자가 군인들을 향해 다가오다가 이를 본 군인들이 좀비로 오인해 그를 죽이는 것으로 끝난다. <부산행>의 원래 결말 장면을 생각해 본다면 정말 오마주로 생각되지만 사실 연상호 감독은 그러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한다. 

5.한국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미국서 재개봉한 영화

2016년 7월 북미에서 개봉했는데, 개봉관 숫자는 기대만큼 많지 않았다. 다만, 좌석점유율이 꽤 높았고 관객들의 반응도 너무 좋아서 뒤늦게 입소문이 퍼져서 수많은 관객들의 재개봉 요청이 있었다. 결국 11월에 샌프란시스코와 LA 등 10개 도시에서 재개봉을 확정 지었다. 당시 <부산행>의 로튼토마토 지수는 신선도 96%였다.  

6.세상에서 제일 깐깐한 평론가에게 'A+' 받은 영화

180만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버이자 자신만의 확고한 시각과 깐깐하기로 유명한 인기 영화 평론가 크리스 스턱만이 이례적으로 'A+'만점을 줬다. 2019년 개봉영화에 만점을 준 영화가 4편 밖에 없을 정도로 함부로 'A+'를 주지 않는 평론가여서 그의 평가는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다. 그는 그동안 비슷한 형태의 좀비 영화가 너무 많이 나와 더 좋은 영화는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 관념을 파괴한 영화가 바로 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움직이는 기차에서 좀비가 발생한다는 특이한 설정부터, 캐릭터를 영리하게 활용하는 방식, 무엇보다 좀비 액션영화에 보기 드물게 가족애를 강조한 대목이 너무 좋았다고 평가하며 상업영화의 모범이라 칭찬했다. 

7.할리우드, 프랑스 영화로 리메이크 예정

프랑스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는 KTX의 전신인 테제베의 나라라는 점에서 영화와 비슷한 비주얼을 만들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왔으며, 한국과는 다르게 여러 유럽국가끼리 연결되었다는 지리적 특성이 특별함을 불러왔다. 프랑스의 유명 영화 제작사인 고몽이 리메이크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에는 뉴라인 시네마가 제작을 <컨저링>,<아쿠아맨>의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그것>, <더 넌>, <애나벨>의 각본을 쓴 개리 도버맨이 참여할 예정이다.

8.영화와 비슷한 좀비 바이러스가 현실에 있다?

<부산행>에는 고라니가 문제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람들에게 전이시킨 것으로 그렸다. 영화적 설정인데 실제로 미국, 캐나다 북미 지역에서는 야생 사슴들에게 발생한 일명 '좀비 사슴병'(광우병과 같은 증상)인 '만성소모성질병(Chronic Wasting Disease·CWD)'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문제는 이 바이러스가 사람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반응을 불러왔다. (본의 아니게 해외 기사에 <부산행>을 더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9.칸을 비롯한 전세계 좀비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마동석의 액션

제작진과 출연진의 말에 의하면 2016년 칸 영화제를 통해 공개됐을 당시 현지 관객들은 마동석의 활약상이 나온 장면에서 박수를 치고 함성을 지르며 열광했다고 한다. 좀비들이 출몰하는 심각한 상황에서 액션 히어로 같이 맨주먹으로 좀비들을 쓰러뜨리는 캐릭터의 등장이 너무나 멋있고 통쾌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좀비물이라면 총을 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마련인데 주먹, 야구방망이, 경찰봉, 방패 등 육탄전 형태의 무기로 좀비들을 쓰러뜨리는 마동석의 모습은 그점에서 신선할 수 밖에 없었다. 해외 리뷰와 평에 마동석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될 정도로 현지 반응은 우리의 상상 이상이었다고 한다. 해외에서도 그의 캐릭터는 큰 인기를 불러왔고, 이는 마블 영화 <이터널스> 출연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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